카카오페이가 요즘에 대출한도 더 필요하신분 손, 이런다, 달라졌대, 당장 안필요해도 일단 들어와서 알아보시란다, 혁신금융서비스 대출비교 14개사 목록

어떨때 가장 비교가 어려울까? 둘 간에 차이점이 없을 때다, 그래서 인간에게 정확히 동일한 두 가지 선택지를 주고 선택하라고 하면 아무것도 선택하지 못하고 굶어죽을 수도 있다는 유머도 있지.

난 처음에 그거 보고 러시앤캐시나 오케이저축은행인줄 알았거든? 멘트가 딱 그쪽에서 자주 쓰는 멘트라서.

특히나 카카오페이 하면 우리나라 굴지의 대기업인데, 대출 당장 안필요해도 일단 들어와서 미리 비교해서 알아보세요 라니.

이건 무슨 대부업체들 대출광고 멘트잖아. 러시앤캐시가 많이 쓰던거, 감성광고 그거에서 많이 나오던 그런.

어디에 대출 신청서를 내시겠습니까?

카카오뱅크에서 저렇게 했으면, 난 아주 반겼을텐데, 약간 아쉽게도 카카오페이는 직접 대출을 해주는 곳은 아니다.

1금융권도 저렇게 공격적 멘트로 대출영업을 좀 해줬으면 하는데, 안그러니깐 사람들이 잘 모르고 2금융 3금융 이런데서 신용 좋은 사람들도 그런 곳에서 먼저 받아버리는 바람에 신용점수에서 쓸데없이 손해보는 경우들이 꽤나 많거든.

이런 혁신금융서비스들 보고 있으면 시중은행들은 낡은 자동차 보는 듯한 기분도 드는데, 최근 2022년 들어서는 시중대형은행들도 상당히 분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국민은행은 다시 시총1위를 탈환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현재 많은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 중.

그래도 카카오페이 정도면, 그쪽엔 보통 최소한 2금융권 즉 저축은행 이상 되는 곳들이 주로 등록되거든. 물론 대부업체들도 카카오페이 등록되어 있을 순 있는데, 그렇더라도 우수대부업체로 금융위인가 금감원인가에서 인증한 그런 곳들만 등록이 되니깐 뭐, 그럭저럭 만족할 만 하달까.

아무튼 요점은, 괜히 이상한 대출중개업체나 대출주개업자 이런 사람들한테 낚이지 말고, 카카오페이도 일종의 대출중개업자 뭐 그런거거든 대출 비교해주고 수수료 가져가는 곳이니깐, 음, 대출중개업자라기보다는 일종의 오픈마켓이라고 해야할까, 사실 근본적으로 보면 그게 그거지만, 아무튼 그러니까, 따지고보면 대기업에서 해주는 대출중개 이런거야.

이율이 높은 대신 넓은문? 아니면 이율이 낮은 대신 좁은문?

대출중개라는게 정말 정직하고 잘 하는 곳에서 받으면 오히려 직접 은행에 컨택하는 것보다 조건 좋게 대출 받을 수 있거든, 그래서 애초에 대출중개라는 직업? 사업? 그런게 존재하는 건데, 우리는 평소에 어떤 대출중개업체가 좋은지 모르잖아, 그때 저런 대기업이 해주면 좋은거지.

그래서 요즘엔 저런 대출중개비교사이트들을 혁신플랫폼, 혁신사업 그런걸로 선정해서 나라에서 지원도 많이 해주고 있다.

카카오페이 말고도 핀다라든지, 그런 금융위원회에서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하고 지원들을 많이 해주고 있으니깐, 국민들에게 이득이 되니깐 그렇게 하는 거겠지 금융위원회 같은 막강한 정부기관에서 말이지, 그런곳들 대출필요하신 분들은, 위 카카페이가 요즘 미는 표현같이 지금 당장 안필요해도 미리 알아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아래는 혁신금융서비스 중 대출비교 항목으로 인증받은 곳들, 현재 대한민국엔 14개 사가 있다.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페이, 오라인포, 에스케이플래닛, 로니에프앤, 레이니스트, 고위드, 핀마트, 마이뱅크, 핀크, 핀테크, 한국금융솔루션, 엔에이치엔 페이코, 핀다

참고로 핀다, 토스, 페이코, 한국금융솔루션, 핀테크 이 5곳이 2019년 5월 2일날 우리나라 최초로 인증받은 5곳. 물론 다른 곳들도 며칠차이 안나서 다들 인증받긴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