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스마트 커넥터 기술(포고핀) 설명과 맥북처럼 노트북처럼 쓸수있게 해주는 힌지 각도조절범위 넓은 짱짱한 키보드 케이스 찾기

스마트 커넥터 기술 보고 포고핀이라고들 부르기도 하는 이 기술은, 아이패드 뒷면 중앙 하단의 동그란 금속단자 세개 있는거 그건데, 아이패드 에어 3세대부터 이 기술이 탑재된다.

그냥 아이패드는 7세대부터 탑재.

아이패드 미니엔 탑재된 적이 없다. 현재 최신모델인 6세대 조차도. 왜냐면 애초에 이 스마트 커넥터 기술이란게, 키보드 편하게 사용하기 위해서, 즉 키보드에 별도의 배터리 탑재하지 않아도 되게 해서 키보드 케이스의 두께와 무게를 일반 케이스와 별반 차이 없게 하고, 또 블루투스 연결하는 불편함을 겪게 하지 않기 위해, 이 두가지 이유로 아이패드 프로를 개발하면서 개발된게 스마트 커넥터 기술이기 때문.

즉 원래 목적이 생산성을 중시한 아이패드 프로란 모델에서 키보드를 어썸하게 쓸 수 있게 하자 라는 컨셉에서 나온 게 스마트 커넥터 기술이라 당연히 아이패드 미니는 애초에 애플에서 키보드 케이스도 출시하지 않으므로, 키보드 쓰기엔 적합하지 않은 아이패드이니깐, 당연히 그래서 스마트 커넥터 기술도 아이패드 미니6에서조차 빠졌다. 어차피 미니에서는 일반키보드도 사용할 수 없고 미니배열 키보드만 사용 가능하니깐, 왜냐면 가로폭이 애초에 짧아서, 물론 미친척 하고 언밸런스하게 아이패드 미니에도 아이패드에 달리는 그런 키보드 케이스 크기 좀 남으면 어때 하고 출시해줄순 있는 문제이지만, 그러기엔 시장성이 너무 없겠지.

아무튼 그렇다.

그래서 다시 정리하면 아이패드는 7세대부터, 아이패드 에어는 3세대부터, 아이패드 프로는 초기모델부터 즉 아이패드 프로 첫 모델부터 이 스마트 커넥터가 지원된다. 1세대 아이패드 프로 12.9 그거부터 말이다.

즉 이 기기들은 스마트 커넥터 지원하는 키보드 케이스를 사용하면 키보드 케이스를 따로 충전해줄 필요가 없고 따로 블루투스 연결해줄 필요도 없다는 얘기. 무선간섭이 많은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하다는 건 그래서 얻게되는 추가적인 장점. 스마트 커넥터로 편하게 자석을 이용해서 물리적으로 연결되어서 신호도 주고받고 배터리도 아이패드꺼 끌어올 수 있으니깐.

아이패드 7세대 출시일이 2019년 9월이고, 아이패드 에어 3세대 출시일은 2019년 3월, 최초의 아이패드 프로인 아이패드 프로 12.9 1세대 출시일이 2015년 9월이므로,

스마트 커넥터가 최초 출시된 후 4년 후부터 일반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에어에도 탑재되기 시작했다고 보면 된다. 그전까진 대체 왜 탑재 안해준걸까? 4년동안 말이야. 그건 아이패드 프로 개발비 많이 들었을 거 아냐 스마트 커넥터도 아이패드 프로땜에 개발한 거니깐, 그 개발비 뽑아먹을려면 4년의 시간은 필요했던 거였겠지. 아이패드 프로 가격을 무한정으로 올릴 순 없으니 아무리 애플이라도 말이지 그래서 그 개발비를 단기간엔 뽑아낼 순 없으니깐, 아이패드 프로 가격 적당히 받고 4년간 서서히 개발비 뽑아먹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스마트커넥터 어썸하지? 프로 사세요 라고 말이다.

어쨌든 2022년 현 시점에선 아이패드,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프로 이렇게 3가지 라인업에서 모두 지원, 아이패드 미니만 빼고 말이다.

그러고보니 아이패드는 딱 4가지 종류만 있구나. 물론 프로는 다시 세부적으로 11인치와 12.9인치 모델로 나뉘어지긴 하니깐 5가지 종류라고 말할수도 있지만 말이다.

그리고 저 스마트 커넥터가 애플 MFI 인증받은 키보드 케이스면 서드파티 업체들 제품들도 지원한다곤 하지만, 현재 지원하는 서드파티 제조사는 로지텍밖에는 없다. 로지텍도 애플이랑 협업해서 저거 지원한다고 했기 때문에, 그리고 가격도 로지텍에서 나온 것도 정말 비싸다, 따라서 스마트 커넥터를 지원할려면 기본적으로 애플과의 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가격도 엄청 비싸진다고 생각하면 된다. 애플 엔지니어들이랑 같이 일해야 하잖아 기본적으로.

그러면 앞으로도 로지텍 말고는 스마트 커넥터 지원하는 제조사를 보기는 힘들거라고 유추할 수 있다.

그래서, 사실 찾아보면 아이패드를 진짜 맥북처럼, 즉 진짜 노트북처럼 쓸 수 있는 어썸한 키보드들이 많고 가격도 완전, 매직키보드에 비하면 저렴한데, 쉽사리 그런걸 덜컥 사면 안되는게, 저 스마트커넥터 기술 지원 안하면 엄청나게 불편해지기 때문.

즉 블루투스 연결하는 불편함이야, 그걸 해결해놓은 제조사도 있긴 하지만, 스마트 커넥터 기술은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가 없다. 그래서 그런 키보드 케이스들은, 힌지를 노트북 힌지를 써서 매직키보드와 달리 각도를 자유자재로 조절 가능하기 때문에 무릎 위에서도 노트북처럼 편하게 쓸 수 있지만, 충전을 해줘야 하는 심각한 단점이 있다.

뭐 배터리 오래간다곤 하지만, 써보면 알거다, 충전을 그래도 드물게라도 해줘야 한다는 거 자체가 엄청난 압박이라는 것.

따라서 매직키보드 힌지의 각도조절이 생각만큼 노트북처럼 그렇게 넓은 각도로 안되어서 무릎에서 쓰기에 충분히 눕혀지지 않아서 다른 키보드 케이스를 찾는 당신.

처음엔 와 180도까지 자유자재로 움직인다고? 가격도 싼건 10만원도 안하고, 엄청 퀄 좋아보이는 비싼것도 그래도 20만원대인데? 라고 눈이 뒤집히며 기쁨에 의자에서 점프할 것 같더라도, 덜컥 구매버튼 누르지 마시고, 아 스마트커넥터, 짧게는 그냥 포고핀이라고들 부르는데, 그거 지원 안하니깐 불편해지는 거 생각하고, 그 불편함을 무릎에서도 노트북처럼 아이패드 사용이라는 그 로망이 그 단점을 충분히 덮을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자.

그렇다면 애플은 왜 애초에 매직키보드 힌지를 그렇게 만들었을까, 각도 자유도좀 많이 주지, 니네 맥북 힌지는 그렇게 잘 만들면서, 라는 생각이 내 머리를 스치는데,

노트북과는 다른게 노트북은 모든 주요부품에 배터리 큰거까지 키보드 밑에 들어가 있는 구조이다. 그래서 180도 가까이까지 젖혀져도 뒤로 잘 넘어가지 않는다. 그리고 신경써서 만든 노트북들은 한손열기도 가능하고.

반면 매직키보드는 그렇지 않지. 애초에 배터리 안넣어서 얇고 가볍게 만들어서 일반 케이스들과 별로 이질감 없게까지 만들려고 한게 목적이고 그 목적을 위해서 애초에 스마트 커넥터 기술까지 밑바닥부터 새로 개발한 거니깐.

그러니까, 매직키보드 힌지의 각도 자유도를 많이 주면 아이패드가 뒤로 넘어가기 때문에 각도를 그렇게 팍팍하게 준거다. 어차피 각도 자유도 줘봤자 못쓰니깐, 아이패드 키보드 꼭 잡고 지탱하면서 쓸것도 아니고 말야. 그거 내가 해봤는데 그렇게는 정말 죽었다 깨나도 못쓴다, 아주 급할때 잠깐 빼고는.

그러니 애플은 다 생각이 있었던 것. 우리보다 훨씬 깊게 이것저것 다 고려했던 거라고 할 수 있다.

근데 사실 그래도 좀 답답하긴 하다.

그냥 배터리 달아서 무게 완전 늘리고, 맥북처럼 말야, 그렇게 늘린 다음에 힌지 각도 풀어주고, 그렇게 하면 되잖아, 그냥 나 노트북 들고다닌다 생각하고 들고다닐게, 키보드의 배터리는 키보드가 쓰는게 아니고 발상을 바꿔서 아이패드 보조배터리겸 키보드라고 생각하면서 쓰면 되는거고 말이야. 그냥 매직키보드에 배터리 왕창 넣고 힌지 각도좀 풀어줘 애플아 라고, 위에 내용 다 생각해보고서도 여전히 그렇게 말하고 싶거든.

근데 그런건 애플이 절대 안해줄거다. 애플도 개발인력이 무한대가 아니고, 팀쿡도 우리가 시간이 없어서 포기한 아주 좋은 아이디어들이 많다 라고, 우선순위 밀려서 포기한 프로젝트들 정말 많다라고까지 얘기하니깐, 걔네는 철학이 가장 중요한 몇가지만 선택해서 그거 최고로 잘하자거든, 그러니 수많은 매직키보드의 아이디어들 중에서 하나만 선택한게 현재의 아이패드용 매직키보드일거라서 절대 내가 윗문단에서 말한 형태의 매직키보드는 안만들어줄거다 아마.

그러면 마지막 남은 길은 서드파티업체가, 로지텍이든 다른 곳이든, 애플과 협업해서 스마트 커넥터 달리고 배터리도 달려서 무게중심도 맞춰주는, 그런데 아이패드는 무게를 지탱하면서 노트북같은 힌지 각도를 제공하면서 그거 안넘어지게 밸런스를 유지할려면, 그러면 일반 노트북보다 하판 무게가 훨씬 더 무거워야 할텐데, 그러면…..

지금 아이패드 무게들이 이렇거든.

Wi-Fi 모델 기준 466g, 461g, 487g 각각 프로 11, 에어5, 아이패드 9세대

그러면 지금 매직키보드 11인치형 무게가 600그램 정도니깐, 이미 아이패드보다 무겁잖아?, 만약 배터리 넣어서 힌지각도 180도 커버할만큼 무겁게 할려면 매직키보드 무게를 얼마까지 늘려야 할까, 아이패드 자체 무게보다 훨씬 무거워야 할텐데.

맥북에어 상판 무게만 하면 얼마일까? 실질적으로 디스플레이 부품만 들어가 있는 거기, 엄청 가볍지 않을까?

그러면 매직키보드 대비 아이패드 본체가 맥북 에어 디스플레이만큼 상대적으로 가볍게 할려면 도대체 매직키보드 무게가 얼마나 증가해야 한다는거지, 한 3kg 되어도 부족할 거 같은데… 그러면 3kg이라고 하면 아이패드랑 매직키보드 같이 들고 다니면 약 3.5kg…

애플에서 안만드는 이유가 있구나….

그런데 1kg 안되는 무게로 그런 아이프대용 키보드를 개발한 곳이 있다. 2012년도부터 아이패드용 키보드를 개발해왔다는 브릿지라는 미국 회사. 그리고 다른 제품들도 꽤 있는데, 의외로 무게중심이 그렇게 안무겁게 해도 잘 잡히나 보다.

보니까 각도도 꽤 노트북처럼 쓸 수 있게 힌지 각도도 여유있는 것 같고.

대신 그렇게 막 싸진 않다. 12.9인치용이 한 27만원? 아이패드 에어 4세대에도 사용할 수 있는 11인치용이, 이러면 5세대도 사용 가능하긴 할텐데, 18만원? 그 정도. (훨씬 더 저렴한 회사들 제품들도 있긴 하다. 아래에서 간단히만 소개하겠다.)

12.9인치용은 무게 970그램, 11인치용은 무게 840, 위에서 블루투스 연결 불편하지 않게 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언급했었는데 그거 개발해서 탑재한 곳도 이 브릿지라는 회사 제품이다.

🔗BRYDGE 브릿지 아이패드 키보드 케이스 12.9 BRYDGE 12.9 MAX+ / BRY6032K 269,000원 화이트 실버 색상은 278,000원

🔗BRYDGE 브릿지 아이패드 키보드 케이스 에어 맥스 플러스 BRYDGE Air MAX+ / BRY402 178,000원

프로 11인치와 에어 4세대용인(아마 5세대도 되겠지 그럼)건 현재 쿠팡엔 영문자판밖에 없다. 그래서 한글자판 기다리든지 아니면 다른곳엔 혹시 있는지 찾아보시길, 아무래도 한글자판 있는게 편하거든, 물론 깔끔함 때문에 영문자판 특별히 아주 특별히 좋아하시는게 아니라면 말이다. 나도 그래서 영문자판 일부러 쓸 때 있었는데, 결국 그래도 한글자판 있는게 편했다. 개인적인 경험이니 참고만 해주시라.

근데 아이패드 매직키보드 달고 아이패드 12.9인치짜리 들고 다니면, 아이패드는 여기서 조금이라도 더 무거워지면 안되!라는 생각 든다면서.

음…. 난 꼭 노트북처럼 아이패드 써봐야 겠다 하는 분들만 고려해보자. 어차피 내가 직접 써보기 전엔 절대 모르는 거니깐.

아무튼, 저 브릿지라는 회사에서 나온게, 지금 써드파티꺼 중에서는 원탑이다, 예전엔 로지텍에서 아이패드 포고핀 쓰는걸로 나왔을때 사람들 엄청나게 열광했었는데, 그 포고핀 되는 로지텍 키보드의 장점을 브릿지가 요즘은 맥북처럼 쓰세요란 컨셉과 퀄리티로 이기고 있는듯.

제품페이지 들어가봐라, 완전 사고 싶게 써놨다, 제품 페이지 스타일도 약간 애플처럼 해놓고. 아래처럼.

오오, 개발자가 나랑 똑같은 생각인가봐, 아이패드의 맥북화!! 거봐 미국 유타주 사는 애들도 나랑 똑같은 생각한다니깐.

매직키보드처럼 자석으로 고정하는거고, 기능키도 있고 트랙패드도 상당히 크다, 다만 매직키보드의 그 감도에는 약간 못미친다는 평. 저 인스턴트 온이 내가 아까 말한 블루투스 연결 불편함 해결했다는 기술.

궁극의 랩탑 사용감. 미국에서는 노트북은, 진짜 그냥 종이노트를 가리키고, 랩탑이라고 한다.

음… 알루미늄으로 만들었구나…키보드에선 열도 별로 안날텐데 굳이라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그래도 이쁘고 오래가니깐 알루미늄이. 그래서 비싼듯. 아이패드의 맥북화 라고 했으면 그래 알루미늄 정도는 써줘야 하겠지.

거꾸로 들어도 아이패드 안떨어질 정도로 자석이 강력하고 탈착할 때는 또 특정 부위 밀면 쉽게 빠진단다. 이 부분에도 꽤 신경쓴듯.

그리고 위에서 약속했듯이, 저렴한 제품들도 많다. 그래서 일단 다른 회사들것도 편하게 쿠팡에서만 찾아봤는데, 그 결과는 아래와 같다. 4개 정도 있는듯. 순서는 가격 저렴한거부터 적었다. (로켓와우 할인쿠폰이 가입자들한테만 보이니깐 아직 할인중이라도 로켓와우 회원 아닌 분들은 더 비싸게 보일 수 있다.)

🔗시즌템 아이패드전용 블루투스 한글 키보드 케이스 64,450원

🔗ULTRATHIN 블루투스 키보드 케이스 79,000원

🔗넥스텍 아이패드 키보드 트랙패드 케이스 83,000원

🔗도코 스위치 키보드 트랙패드 케이스 99,000원

현재 할인쿠폰들 들어가고 있길래 할인후 가격 그대로 적은거니, 나중에 보실땐 가격은 변동될 수도 있다. 그리고 후기 잘보고 사자. 쿠팡 후기들이 은근 좋아서, 베스트 순으로도 해보고 최신순으로도 해보고 그렇게 해서 보시라, 처음 보는 제품들도 후기 믿고 사면 은근 득템하는 경우들이 참 많았다 쿠팡에서. 이것도 내 개인적인 경험. 근데 항상 그렇게 해서 실패한 적이, 내 기억으론 한번도 없었다.

근데 내가 이리저리 다 살펴보니, 결국은 애플 정품으로, 즉 매직 키보드로 많이들 가고, 결국은 이것저것 쓰다보면 결국 그게 제일 좋다네, 그리고 매직 키보드 말고도 그냥 키보드 폴리오 케이스도 극찬하는 사람들 많았다, 예전에 팀쿡이랑도 같이 사진찍고 뭐 그런 유명한 외국 아저씨가(성함이 르네 리치씨였나…가물가물해서) 그러더라, 키보드 폴리오도 그냥 써보면 그냥 편하고 엄청 좋아 굳이 왜 매직키보드에 집착들 하는거임? 이라고.

🔗 애플정품악세사리들(키보드 포함) 쿠팡에서 파는거 링크 여기는 무슨 일본어자판 중국어 병음 자판 그런것까지 있으니 한글자판 등 원하는 자판으로 잘 골라서 사자 살거라면.

그리고 호환성 그런게 궁금하면 1차적으로 애플 온라인 공홈 악세사리 스토어나 그런 곳에 애플 정품과 로지텍 제품들 등록되어 있는것들 호환성 잘 정리되어 있으니깐 거기 참고하면 좋다.

내가 이렇게 아이패드를 맥북처럼 못써서 병걸린 사람처럼 말하는거 보면, 그냥 맥북을 사시지 그러세요, 라고들 하는데, 그게…나도 한때는 맥북이 아이패드보다 편함 아이패드 왜삼? 이런 사람이었는데, 이제는 바리바리 여러기기 싸들고 다니기 싫어서 그러는거다, 데이터 관리하기 귀찮아, 그냥 아이폰으로 다 하고 싶은데 그건 안되니깐, 아이패드로 어떻게 안될까 이러고 있는거다. 그러니 너무 뭐라하지 마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