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niwa

이게 뜻이 오사카를 부르는 말이라며. 처음엔 무슨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단어인줄 알았는데. 아무튼 나니와가 요즘 트위치방송을 갑자기 꾸준히 하고 있는데, 상당히 잘한다.

프로브 방송 채팅창에 보일때도 놀랐는데, 방송까지 캠키고 꾸준히 할줄이야.

보다보면, 뭐 단순히 잘한다는게 아니라, 플레이를 보면 자기가 뭐해야하는지 대충은 알고있는듯한 느낌이 든다. 역시 게임센스 있던 선수는 오래 쉬더라도 죽을때까지 그 센스 없어지지 않는 모양이다.

사실 스타크래프트2 하는거 보면 좀 실력과 무관하게 플레이스타일이 불쌍한 선수들이 있다. 뭔가 계속 끌려다니고 적극적으로 지르지 못하는 그런 스타일.

세랄은, 그런 스타일은 아니고 전장을 완전히 지배하겠다는 그런 오히려 오만방자한 스타일. 얼핏 보면 헷갈릴 수도 있긴 하다.

반면, 나니와는 적극적인 스타일, 공격가고 싶어 안달나있는 그런 스타일. 니가 뭐 있겠니? 잘못돼봐야 게임 지는거밖에 더있어? 하고 들어가는 스타일이다.

뭐 물론 스트림이니까 캐쥬얼하게 해서 그런걸수도 있고. 솔직히 대충봐서 잘 모르겠다. 아무튼 토스인데, 플레이가 신선하긴 했다.

상금도 꽤 번 선수다. 17만7천달러. 2억 좀 넘는 정도.

그리고 상당히 쿨하게, 방송중에도 래더 좀 하다가 자주 시청자들이랑 같이 드라마 틀어놓고 낄낄거리면서 같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