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6일은 확실히 흥미진진할거같긴 합니다. 2024년 트럼프를 이젠 생각해야할 시점인듯도 하구요

트럼프가 의회에서 선거인단 인증이 이루어지는 1월 6일날 해당 장소인 워싱턴 DC로 지지자들을 결집시키고 있고,

미국 역사 최초로 주에서 인증한 선거인단에 대한 이의제기가 이루어질 것도 확실하기 때문에,(미국 역사상 두번째라고 하는군요, 처음 있었던 것 조시 w. 부시와 존 케리 때, 2005년 1월, 이라고 합니다.)

결과가 어떻게 되든 확실히 흥미진진할거 같습니다. 하원에서 선거인단에 이의를 제기한 적은 몇번 있긴 했는데, 오바마때랑 트럼프 처음 대통령 당선되었을 당시에 그랬죠, 상원의원까지 이의제기에 합세한 경우는 한번도 없었어서, 그렇게 되면, 미국 상원과 하원은 각각 2시간동안의 협의를 거쳐야 하고, 상원과 하원 모두 이의제기를 받아들이면 해당 선거인 결과는 무효가 되고 트럼프가 당선되게 되죠.

반면 하원이나 상원 한 곳이라도 이의제기를 받아들이는 것을 거부하면, 그때는 트럼프한테 불리하게 되는데, 부통령이 그런 상황에서 결정권을 가진다고 보는 시각도 일부 있긴 합니다. 그 시각이 맞다면 트럼프가 이길 가능성도 상당히 커지긴 합니다.

아래는 트럼프 편을 들어서 선거인단에 이의제기를 하겠다고 밝힌 최초의 상원의원인 조쉬 하울리. 그것과 관련해서 자신을 비웃는 월마트와 현재 트위터에서 신나게 싸우는 중.

해당 문제와 관련해선 아래에서 보듯이 월마트는, 해당 비웃는 트윗을 올린건 담당직원의 실수였고, 해당 트윗은 선거인당 인증에 관한 월마트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니며, 조쉬 하울리에게 이에따른 불편에 대해 사과한다는 트윗을 올려서 일단락 되었습니다.

어쨌거나 이 일로 인해서 월마트가 직원들을 노예처럼 부려먹는다는 과거 일이 다시 수면에 떠오르면서 현재 불매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상태. 크게 일어나고 있는것 같진 않구요.

아무튼 1월 6일이 hell of show 가 될 건 확실해 보입니다. 저는 처음에는 트럼프가 무조건 이기지 했는데, 음, 일단 트럼프가 자신은 손해보는 거 없는 선에서 선거결과에 끝가지 불복하다가 2024년 대선에 다시 나올거 같은 그림이 조금씩 그려지고 있는 듯 합니다. 증거들을 볼 때 계엄령 같은것도 충분히 할만 했는데, 거기까지 안가는거 보면 아마도 맹렬히 저항하다가 2024년 대선에 다시 출마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