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투자 수수료 국내,해외주식, 소수점투자, 복리, 코인거래소 비교 장단점, 주린이 코린이가 반드시 알아야할 것

주식투자할때 은근 처음에 신경써둬야 하는게 수수료입니다. 특히나 단타하시는 분들은 수수료에 민감하죠. 수수료에 따라서 수익이냐 손실이냐가 특히 단타의 경우엔 은근히 자주 결정되는 경우도 있는데,

내 판단이 잘못되어서 주식을 팔아야겠다라고 생각해도 조금이나마 손실이면 매도버튼이 정말 잘 안눌리거든요. 반면 조금이라도 이익이 나 있는 상태면 매도버튼이 잘 눌러지는데 그래서 특히 그럴 경우 수수료 저렴한게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매번 하게 되고 조금이라도 수수료를 줄이려고 안간힘을 쓰게 됩니다.

일단 국내주식은 최소수수료 이런게 없이 무조건 비율상으로만 나가기 때문에 소액투자할 때도 수수료 때문에 크게 낭패를 볼 가능성은 별로 없습니다.

굳이 수수료 더 비싼 증권사나 증권사 이벤트 모르고 처음 가입할때 비싼 수수료 조건으로 가입하고 그런건 물론 항상 주의해야 하지만,

기본적으론 1000원짜리 한주만 사더라도 어차피 비율대로 수수료와 세금 그런게 나가니깐 소액투자자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수수료 부담이 말도 안되게 쎄지고 그런건 없거든요.

반면 해외주식은, 미국주식 같은 경우는 요즘은 대부분 국내주식이랑 비슷하게 비율로만 수수료가 나가긴 하는데, 유럽이나 중국,홍콩주식 같은 경우는 몇몇 증권사는 여전히 최소수수료를 받고 있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1000원짜리 주식 1주만 사볼려고 하는데, 해외주식이라 최소수수료가 있으면 그 수수료가 1만원인 경우도 있거든요. 그러면 천원짜리 주식 1주만 사면 수수료까지 하면 1.1만원을 내야 하는 일이 실제로 발생합니다.

그래서 이걸 가장 주의하셔야 합니다. 전 그래서 최소수수료 확인해서, 굳이 그거 물고도 사야겠다면 최대한 많은 금액을 사는데요, 천만원을 투자한다면 최소수수료 1만원은 0.1%에 해당하는 거니깐, 그런 경우는 아깝긴 해도 못할 정도는 아니니까요.

소수점투자의 경우는요, 해외에 막 비싼 주식 있잖아요, 현재 구글은 한주에 300만원 정도 하죠. 이걸 소수점투자라고 일부 증권사에서 0.1주, 0.01주 이렇게 쪼개서 살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즉 구글 주식 사고 싶은데 300만원은 없는 분들이 정말 많을 텐데 그럴 경우는 3만원에도 살 수 있겠죠.

단 소수점투자는 최소수수료는 없지만 기본수수료 자체가 몇배는 더 비쌉니다. 그래서 기본수수료가 얼만지 확인해보고 그러면 그냥 조금 무리하더라도 이 한번 질끈 꽉 물고, 그냥 본주 1주 사는게 그러면 낫지 않을지 따져보셔야 합니다. 같은 증권사라도 본주 1주 사는게 소수점투자로 0.01주 이렇게 사는 것보다 주식거래 수수료가 정말 훨씬, 최소 몇배는 더 저렴하거든요.

최근엔 코인거래로도 돈이 많이 몰렸는데요, 코인거래소의 가장 큰 장점은 복리효과를 최대한으로 누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코인거래소는 수수료 자체도 저렴한 편입니다. 보통 제일 저렴한 곳 기준으로도 원화마켓, 즉 한국돈으로 코인 사고 팔 경우는 0.05%, BTC마켓이나 USDT마켓 즉 비트코인이나 USDT코인으로 다른 코인을 사는 경우는 0.25%로, 보통 미국주식 증권사들 수수료가 0.09%~0.07% 이정도거든요.

보통 대부분 원화마켓을 이용하니깐 증권사 해외거래 수수료보단 저렴하죠.

국내주식 사는것보다도 저렴합니다. 국내주식은 요즘 증권사들 수수료는 거의 없는 추세이지만 매도시에는 0.23% 증권거래세를 내야 하거든요. 코인은 아직 세금 그런게 없고 오직 거래소수수료만 존재하기 땜누에 이것때문에 코인거래소가 그래도 더 저렴하죠.

대신 보통 코인거래소들은 출금수수료가 있습니다. 입금은 무료인데 출금할땐 액수에 상관 없이 무조건 건당 1천원씩 수수료 내야만 돈 뺄 수 있는 단점이 있죠.

정리하면 현재 코인거래소는 세금이 없기 때문에 거래비용(수수료+세금)자체는 주식거래보다 저렴하지만 출금수수료가 건당 1천원 받는게 단점이라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코인거래소들마다, 증권사들마다 각각 수수료인하 경쟁 그런게 있기 때문에 정확한 전후관계는 그때그때 따져봐야 합니다.)

하지만 사실, 제가 보는 코인거래소의 가장 큰 장점은 복리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제가 처음에 매력을 느꼈던 것도 그것 때문입니다. 수수료는 사실 저도 잘 모르고 그냥 적당히 아주 많이 비싸진 않겠네 하고 그냥 회원가입부터 하고 이용했었거든요.

복리효과를 최대한 누릴 수 있다는게 뭐냐면, 예를 들면 100만원 가지고 주식을 사면 돈이 남잖아요 딱 100만원어치만큼 다 못사죠. 주식가격들이 그렇게 딱 맞아 떨어지는게 아니니깐.

반면 코인은 그 특성상 100만원이면 100만원 전부다 1원도 안남기고 코인을 다 살 수 있습니다. 100만1원 주문도 낼 수 있고 그 경우는 정말 100만1원어치 코인이 사지구요.

왜냐면 코인은 주식과 달리 소수점 밑으로도 쪼개질 수 있으니깐. 아마 8자리까지 쪼개질껄요? 그래서 웬만하면 1원단위까지 다 살 수 있기 때문에, 따라서 수익률의 복리효과를 제대로 누릴 수 있습니다.

주식은 그게 안되죠. 예를 들어 10만원 가지고 있으면 삼성전자 주식 1주밖에 못사고, 그러면 한 4만원은 그냥 은행에 넣고, 그러면 삼성전자 주가가 50%가 올라도 내 수익률은 13만원/10만원 하면 30%에 불과하죠,

하지만 만약 코인이고 코인이 50% 올랐다면 15만원/10만원 해서 수익률이 50% 그대로 나오고, 이걸 여러번 반복한다면 그 차이는 더 커지죠, 그래서 이게 수익률의 복리효과를 제대로 누릴 수 있다는 말의 뜻입니다.(물론 수익률이 마이너스라면 그러면 반대로 마이너스의 복리효과 때문에 손실은 더 커집니다.)

티끌모아 태산이란 말이 있죠, 그럴려면 복리효과를 100% 누려야 하는데 코인거래소만 그게 가능하다는게 사실은 가장 큰 장점입니다.

물론 단점도 있는데, 코인은 내재가치가 좀 애매하다는 그런 어떻게 보면 본질적으로는 가장 치명적인 단점도 있긴 합니다.

이게 아무리 소액으로 투자를 한다고 하더라도, 벌써 보세요, 수수료, 최소수수료, 출금수수료, 증권거래세, 복리, 소수점투자 등 파도 파도 더 알아야 할 것들이 한없이 나오게 되죠.

하지만 요즘 시대에 투자를 안할수는 없으니, 결국엔 하나하나 부딪혀 가면서 그때그때 재밌게 알아가는 방법이 최선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알아야할 게 수수료 관련이라 생각해서, 특히나 최소수수료나 복리 개념은 정말 제일 중요한 거니깐, 특히나 소액투자하시는 분들의 경우에 더더욱, 그래서 해당 글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투자할때 무리만 하지 마시고 취미다 생각하면서 재미를 잃지 않는 선에서 시작하시라고 조언을 드리고 싶군요, 그렇게 해야지 오래, 그리고 나중에는 좀 더 목돈들도 넣어가면서 오래도록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