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로켓와우 당일배송 새벽배송 시간, 정의형이 쏘아올린 두번째 작은 공

쿠팡의 당일배송 서비스, 로켓와우 회원들한테만 제공되는 서비스이고 이 당일배송, 새벽배송을 상당히 요긴하게 아주 잘 쓰는 분들이 많을줄로 안다.

최근에 로켓와우 회비가 드디어 기존 회원들한테도 월 2900원에서 4990원으로 인상되었는데(2022년 6월 결제분부터) 무료반품과 더불어 아마 아주 많은 분들이 이 당일배송 서비스 때문에도 그돈 내고 기꺼이 이용하시는게 아닐까 싶다.

물론 대형마트들 배송도 요즘엔 하루 3번까지 당일배송을 해주기 때문에 쿠팡만 배송이 빠른건 아니지만 마트 당일배송들보다 훨씬 물품 가짓수가 많으니깐 이 부분은 비교불가지.

새벽배송 시간

무조건 새벽 7시엔 칼같이 배송해준다. 쿠팡이 가장 목숨걸고 지키는 시간이 새벽배송 시간이다. 새벽배송은 내 경험상 품절로 인한 배송지연이나 취소도 단 한번도 없었을 뿐더러 더구나 새벽 7시 도착시간을 어기는 경우도 내 평생 단한번도 본 적이 없다. 물론 3년 남짓한 내 로켓와우 경험동안이라서 평생=3년이긴 하지만.

당일배송 시간

이 경우는 새벽배송보다는 약간 덜 믿을만 하다. 일단 품절로 인한 배송취소 그런것도 최근 1년? 그동안은 한번도 없었지만, 예전엔 그래도 가아끔 있었거든. 그래도 내 3년간의 로켓와우 경험동안 몇번 안되긴 한다.

(그래도 요즘은 품절되서 주문취소되면 무려 5천원짜리 쿠팡캐시 꼬박꼬박 잘 넣어주긴 하더라. 로켓직구는 5천원짜리 줬었고, 그냥 로켓배송은 1천원? 줬던가 그랬던거 같다.)

보통 배송예정시간을 미리 보내주고 그리고 실제를 배송을 해주는데, 예전에는 배송예정시간 뒷쪽에서 배송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오후 늦게 막 오후 7시? 이정도에 배송되는 경우들도 있었는데, 요즘은 쿠팡이 물류센터를 괴물같이 확장해서 그런지 몰라도 꽤나 빨라졌다. 아래의 사례를 보자

오늘 아침 6시? 그쯤에 주문했던 제품이다. 그날 오후 3시 좀 넘어서 배송예정시간이 오후3시~오후11시 사이입니다 라는 알림을 받았고,

실제 배송시간은 오후 4시 23분이었다.

요즘엔 이렇게 배송예정시간 앞부분에서 배송을 해주는 경우들이 꽤 많았다. 아무리 늦더라도 오후 11시 이때 가까이까지 가져다주는 경우는 전혀 없었고 아무리 늦더라도 대략 오후 7시까지는 가져다 주더라, 물론 동네에 따라서 다를 수도 있긴 하지만.

그래서 오늘 오전 7시쯤에 주문한 제품을 오후 4시 23분에 받았으니깐, 9시간 정도 걸려서 받았다고 보면 된다.

배송 빨리받는 방법

이건 무조건 빨리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아니지만, 누차 강조했듯이 내 3년간의 기간동안 어느정도 경험적으로 깨달은 사실인데,

무조건 주문을 빨리할수록 빨리 받을 확률이 늘어난다. 극단적으로는 당일배송도 아니었는데, 그날 오후 6시쯤에 주문한 제품을 그날 오후 11시에 배송받은 적도 딱한번 있었다. 그러니깐 운이 좋으면 당일배송 아니더라도 한 5시간만에 배송받고 그런게 가능하긴 하다.

일반적으로는 조금이라도 더 빨리 시킬수록 더 빨리 받는다. 그날 너무 늦게 전에 대략 오후 6시~8시 그 정도에 당일배송 로켓와우 되는걸로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10시 쯤에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아무리 빨리 주문해도 그냥 오후 늦게 저녁 8시 막 이때 배달되는 경우도 아예 없는건 아니다, 근데 그런 경우는 상당히 예외적이고, 예전보다 현재가 훨씬 더 예외적, 그만큼 지금은 예전에 비해 쿠팡 물류센터가 많이 확장되었으니깐, 얘네 보니깐 거의 1년에 두배씩 확장하는거 같더라.)

물론 정 급하면 그냥 새벽배송 되는걸로 시키면 된다 무조건 새벽 7시 전에는 정말 무조건 도착하니깐. 그 경우 당연히 새벽 7시 땡 하면 도착하는 게 아니고 그보다 먼저 일찍 보통 새벽 3시~5시 사이에 미리 놓고 가는 경우가 가장 많고. 배송알림 설정이 아마 기본이 새벽 7시 이후에 알림이라고 되어 있어서 착각하실 수도 있는데, 그래서 배송알림 설정을 도착 즉시로 해두면 새벽 3,4시에도 배송알림이 오는 경우가 많으실거다.

손정의가 대한민국에 쏘아올린 두번째 작은공 얘기

대한민국의 은인 손정의

우리나라가 지금처럼 인터넷 인프라 좋은것도 손정의 때문인데, 어쩐지 그때 갑자기 전용선만 주구장창 깔더라, 내가 그때 사설전용선이라고 모뎀보다 약간 빠른 그런것도 써봐서 잘 아는데 갑자기 천지가 개벽하더라고 1,2년만에.

그래서 그때를 안겪어본 사람들은 손정의 때문에 우리나라 인터넷망 깔린건 아니라고 반박하기도 하는데, 그때 그걸 눈앞에서 본 사람들은 아마 다들 손정의 덕분이라고 생각할거다. 왜냐면 그때 그 상황이 정말 상당히 비정상적이었거든. 갑자기 국가가 왜 이러지? 왜 이일, 전용선 까는 일 이것만 이렇게 빠르게 열심히 하는걸까 그런 의문이 말도 안되게 들었었으니깐, 뭔가 한국 외부에서 개념이 다른 사람이 개입했다라고 하면 지금에서야 이해가 갈 그 정도였다. 그때는 정부는 고사하고 사기업 조차도 그렇게 빨리 일 처리하고 전혀 그런 시대가 아니었거든. 더구나 초고속 인터넷망을 그렇게 국가규모로 까는건 우리나라에서 전세계 최초로 시도하는 거였을껄?

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머니, 그걸 손정의가 100조 가져와서 한국에 3조 투자해준게 현재의 쿠팡인것, 우리나라가 언제 오일머니 득본 적이 있었겠는가 오히려 맨놀 손해만 봤지.

맨날 배 만들어 주고 인프라 건설해주고 그러고도 엄청난 저가수주를 해서 결론적으론 우리나라 국민들이 한해에 몇조원씩 오일머니 국가들 오히려 배불려 주는 그런 결과만 낳았었거든. 저가수주로 파산한 기업들 다 국가 세금으로 회생시켜줬잖아 그게 결국은 그 얘기거든. 딴나라에 10조짜리 배랑 인프라를 7조에 지어주고 3조 손해보면 그 3조는 국민들이 낸 세금으로 메꿔주는 그런…잘 모르겠으면 지금 우리나라 건설사들 조선사들 과거 주가 봐봐 한주에 몇십만원씩 하던게 지금 몇천원~몇만원 하는거 부지기수다. 그게 그때의 흔적이야.

그리고 쿠팡이 일본기업이라는 얘기가 내가 들었던 얘기중에서 가장 어이없었는데, 증권사 전문 애널리스트란 사람도 그 얘기를 제대로 반박 못하고 이상한 얘기만 빙빙 돌려서 하던데, 그래서 정확히 내가 말해주자면, 굳이 따지자면 쿠팡은 빈살만꺼야. 현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의결권으로 따진다면 김범석이 지분율에 상관 없이 의결권을 거의 다 가지는 차등의결권 구조라서 의결권으로 따지면 김범석 회사인거고. 저 차등의결권 구조 때문에 우리나라에 상장 못하고 뉴욕에 상장한거란 얘기도 나왔었지, 우리나라랑 달리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는 차등의결권 구조를 상장할 때 인정해 주니깐. 김범석은 미국에 상장한게 차등의결권 때문만은 아니라고 했지만, 애초에 저 의결권 구조 때문에 국내상장은 불가능했어.

아무튼 그래서 지분은 사우디아라비아, 의결권은 김범석이니깐 미국, 사업장은 한국 이렇게 되어 있는 3개국에 걸친 기업이라서 어떤걸 중시하느냐에 따라서 세 나라 중 어느 한 나라 기업이라고 억지로 꼽을 수는 있지만, 그 경우에도 일본은 아니란거지. 물론 최소한의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굳이 특정국가의 기업이라는 생각 자체를 안할테지만.

(참고로 텐센트는 남아프리카공화국꺼란거 니들 아니? 그런 사례가 정말 많아. 알리바바는 오히려 일본꺼라고 할 수도 있지, 손정의가 최대주주니깐. 근데 어차피 손정의는 의결권도 없을 뿐더러 애초에 의결권 그런걸 투자할때 요구하지도 않기 때문에 그렇게 본다는 것도 좀 그렇지만. 그래서 사실상 텐센트랑 알리바바는 중국기업이지, 왜냐면 최대주주들은 다른나라사람이지만 그들한테 의결권도 없고 경영간섭도 애초에 안하는 조건으로 투자들을 한 거기 때문에. 이건 쿠팡도 마찬가지고.)

아마 지금 손정의가 기업에 투자해서 굴리고 있는 돈이 300조원은 될껄? 따라서 반대로 오히려 그중에 1%인 겨우 3조만 한국에 투자했다고 깔려면 까야할거 같은데 왜 반대로들 전력질주를 하고 있는지 이해불가다.

아무튼 로켓배송 시간 얘기하다 별 쓸데없는 얘기로 빠져서 이만 급하게 줄인다. 이러다간 한도 끝도 없을것같아서. 아무튼 손정의 덕분에 한번 더 우리나라가 이렇게 좋아질 줄은 몰랐는데, 사실 전용선 깔아준것만 해도 큰일 한 거라서.

요즘엔 다시 쿠팡 때문에 다른 고고하던, 국내 대기업들이 꽉 잡고 있던 유통업체도 많이들 변했지. 요즘 대형마트들 배송 엄청 빨라지고 좋아지고 그리고 요즘 봐봐 예전같으면 물가 오르면 얼씨구나 가격 올리던게 대형마트들인데 요즘은 쿠팡때문에 경쟁 심해져가지고, 우리가 물가를 잡겠습니다! 이러고 대형마트들에 다 현수막 걸려 있잖아. 정말 많이 달라졌지, 예전에 전용선 세계최초로 깔면서 대한민국이 도약하던 그때 느낌이 요즘 다시 느껴질 정도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