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도지코인 지지와 매수 트윗, 워렌버핏과 찰리멍거, 결국 답은 포트폴리오의 1%만 보유해야 하는걸까

일론 머스크가 도지코인 관련해서 소송까지 당한 현재, 그리고 모든 암호화폐들이 지금 역사적 폭락을 하는 와중에, 일론 머스크는 자신은 도지코인을 계속 지지할 것이며 지원할 것이고, 계속 매수까지 할 것이라고 트윗을 하였다고 합니다.

국내기사들에서 일론 머스크가 도지코인 계속 살거라고 말했다는 얘길 들었는데, 국내기사들은 다시한번 확인을 해봐야 하거든요 정확한지 말이죠,

그래서 확인을 해보니 일단 머스크 트위터 들어가보면 아래 트윗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일론 머스크가 도지코인 더 산다는 얘긴 없고 그냥 단순히 계속 지원한다는 얘기밖에 없는 더살꺼라는 말은 어디서 나온거지? 출처가 어디지? 하고 계속 찾아본 결과, 메인 트위터 계정에선 안뜨지만,

이렇게 한 트위터 사용자가, 그러면 계속 사주던가 라고 한 트윗에, 일론 머스크가 답변 형식으로 트윗했던게 있더군요, 그러고 있어, 라구요. 그게 위 사진. 아래가 해당 원본 트윗입니다.

그러면 지금 도지코인 가격은 어떤지 보면, 사실 도지코인이 현존하는 암호화폐들 중에서 가장 가격하락 위험이 높기는 합니다. 왜냐하면

이게 오늘 가격인데 현재 1개에 75.6원이거든요. 어제 일론 머스크 트윗과 전반적인 암호화폐 반대매수세에 힘입어 큰폭으로 상승하긴 했지만, 오늘은 암호화폐들이 다시 다들 떨어져서 대세에 따라 역시 도지코인도 하락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예전에 비해서 머스크 트윗 약빨이 많이 떨어지긴 했어요. 더 이상 사람들이 신뢰를 좀 못하는듯.

그리고 이게 도지코인 과거 가격인데, 일단 2021년 3월달에 저가를 보면 54.6원, 고가를 보면 78원.

다만, 이게 우리나라 거래소들에 도지코인이 상장된지가 얼마 안된거라서, 이전 가격을 찾아보면, 2020년도에는 3원 정도에서 2020 연말에 5원 정도까지 올랐던게 도지코인 가격이거든요.

그런데 지금 비트코인은 2020년 연말 가격인 2500만원까지 떨어진 상태란 말이죠? 그래서 도지코인도 키맞추기 할려면 5원까지는 떨어져야 한다는건데, 일론 머스크 때문에 지금 75원 정도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셈이라는게 됩니다.

그런데 일론 머스크가 도지코인 옹호하게 된것도, 스페이스x와 테슬라 직원들이 도지코인 전부 다 가지고 있더라, 그리고 암호화폐 해법은 의외로 농담에서 시작하는게 맞지 않을까? 그래서 도지코인!

일론 머스크가 솔직히 도지코인 왜 지지하냐는 물음에 꽤나 솔직하게 답변했던 걸 위 문단에 써 보았는데요, 그래서 은근히 정말 머스크가 괴짜고, 그래서 도지코인을 지지하게 된 이유가 그렇게 처음부터 합리적인 이유가 있었던게 아니죠.

사실 마이클 세일러가 비트코인 처음 지지하게 된 것도, 친구랑 2020년 4월달의 증시 급상승장을 놓쳐서, 그거 아쉬워하다가, 우리가 돈벌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우리가 뭐 대단한 걸 할 필욘 없어, 돈이 몰리는 길목에 그저 서있기만 하면 되거든, 이러면서 고민하다가 결정한게 비트코인이었어서, 마이클 세일러 입이 아니라 그에게 처음 비트코인 소개해줬던 친구가 얼마전 인터뷰에서 말했던 일화이죠.

그래서 사실 의외로 마이클 세일러나 일론 머스크가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해서 투자하게 된 게 아닙니다. 둘 다 통이 크고 기업의 CEO이기 때문에 금액적으로는 엄청나긴 하지만요.

투자의 살아있는 전설인 워렌버핏과 찰리멍거, 사실 이 두사람이 다른 모든 사람들 다 합친 것보다 더 전설이기 때문에 그 둘이 암호화폐 가치 0이라고 취급하는 것도 솔직히 마음에 심각하게 걸리구요.

그래서 다들 말하는, 포트폴리오의 1% 정도 보유하는걸 추천한다라는 그 말을 요즘 따를까도 심각하게 고민중이긴 합니다.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모르겠으면 안사는게 답이긴 한데, 그래도 투자 가능 금액의 1%만 사는건 헷지로 괜찮지 않을까 싶긴 한데,

아무튼 오늘 글 요점은 일론 머스크는 계속 도지코인을 써포트할 것이고 계속 매수할 것이라고 확실하게 말했다는 것, 그 얘기입니다.

저는 사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비트코인이나 도지코인의 가치에 대해서, 가치가 없으니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내가 답을 못내는건가, 결국 버핏이 맞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요즘 부쩍 많이 들어서 머리가 좀 복잡하네요. 내가 모르는건 안사야 되는걸 알기에 머리로는 사면 안된다는 걸 알지만, 가슴으로는 또 사고 싶단 말이죠 참. 제가 정부나 인간들에 대한 불신이 큰 성격이라서 암호화폐를 그 성격상 도저히 떨쳐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