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모바일대출 어플 후기들 좀 살펴본 결과

요즘 한창 핀테크들이 열풍이라, 사실 몇년전부터 열풍중이긴 했는데, 요즘 비대면 추세 때문에 갑자기 확 더 달아오른듯하다. 그러나 정부의 대출규제가 고개를 들면서 갑자기 찬물이 뿌려지긴 했는데, 지금은 그것도 조금 잠잠해졌으니 뭐 규제가 있으면 풀리는 때도 있고 세상사는게 그런거다.

핀다 등 광고도 굉장히 많이 때린다, 이름도 비슷한 곳들도 많다 핀다 핀크 등등 아마 핀다가 요즘 광고를 가장 많이 때려서 가장 유명할듯. 앱스토어에 검색해보면 비슷한 어플들이 굉장히 많이 나온다.

보통 그런 광고들을 보고 방문해서 사용해 보곤 하시는데,

체험단 후기 말고 직접 사용해보고 올린 후기들을 우연찮게 몇개 보게 되어서 좀 살펴봤는데, 일단 평은 괜찮다.

그런 핀테크 업체들의 기본 구조는 다음과 같다. 자신들이 직접 대출은 해주지 않는다, 중계기관일뿐. 대출은 금융기관에서만 가능한 거니깐. 물론 대부업체나 저축은행은 금융기관은 아니지만, 그들도 대출은 가능하고,

아무튼 핀테크 업체들이 직접 대출을 해주진 않는다. 할려면 할 수 있겠지만, 대부업 등록하고 하면 되는 거니깐, 하지만 일단 그들은 보통 중개를 해준다.

따라서 그들이 중개해주는 대출기관은 소위 1금융이라 불리는 시중은행들도 있지만 2금융권(저축은행 보험사 캐피탈 등등등 대부업체 빼고 은행 빼면 다 2금융권이라 보면 됨.), 그리고 3금융권(대부업체와 핀테크 업체들, 핀테크 업체들도 무슨무슨 대부라고 등록되어 있는걸 볼 수 있는데, 그건 우리나라 법이 기본적으로 핀테크 업체들은 대부업체로 등록할 수 밖에 없어서 그렇다, 약간 법의 미비다, 핀테크 업체들이 최근에 생긴 거니깐.)

아무튼 이렇게 있다. 어느 곳에서 대출받는지만 주의하면 된다, 2금융권 중 저축은행들과 3금융권 중 대부업체들은 신용점수 하락이 많고 금리도 높으니까, 1금융권부터 대출시도하고 안나오면 2금융권 3금융권 이렇게 차례로 내려가야 한다고 보면 된다, 신용점수 좋은데 괜히 2,3금융권 먼저 받아서 1금융권 못받게 되는걸 방지하기 위해.

핀테크 업체들이라고 그들이 불리는 이유는 자신들만의 솔루션을 이용해서, 그게 Ai 기술이든 빅데이터 기술이든간에, 대출신청자의 신용도를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평가해서 나올만한 대출은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잘 알아서 연결해주는 것이다. 현대판 디지털화된 대출중계업체라고 생각하면 된다.

장점은 휴대폰 어플로 되어 있으니까 핸드폰(여기서 핸드폰은 스마트폰을 뜻함)만 있으면 누구나 가능해서 은행 갈 시간 없는 사람들에게 단비같은 존재고, 여러곳의 금리와 한도를 한꺼번에 비교해볼수 있고 추천도 해줘서 편하며 금리나 한도, 그리고 대출승인도 생각보다 잘 나오는 편이라는 것. 하긴 그렇지 않으면 그들의 존재이유가 없으니깐.

아마 조회해서 1금융권 뜨시는 경우는 보통 신용점수가 아주 좋지 않으신 이상은 지방은행이나 외국계 은행들이 주로 뜰거다. 국내 서울권 시중은행들은 어차피 배불러서 이런 핀테크 업체들과의 제휴에 그닥 급하질 않아서 그렇다. 어차피 어플로 비대면으로 하는 거니까 지역 그런건 그다지 신경쓸 필요는 없다.

시간도 저녁늦게도 되고, 주말공휴일 이런때도 되고, 확인전화 이런것도 없고(케이뱅크 같은 경우는 상담원과 화상통화해야 대출 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어서 케바케긴 하다.) 입금은 승인되면 바로 된다, 보통 신청하고 전산상으로 바로 승인이 떨어지면 바로 입금이 되어서 빠르면 한시간도 채 안걸리기도 한다.

다만 세부상담이 필요한 경우는(보통 프리랜서분들이라든지 일용직이라든지 단기알바만 하고 계시다든지 등 4대보험 안들어가 있거나 그런 분들은 비상금대출 등 300만원 이하의 소액대출만 바로바로 나오고 금액 크면 세부상담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4대 들어가 있는 직장인들은 그냥 한도 얼마든 엄청 빨리 잘된다.) 바로 안나오고 상담원과 통화해야 해서 업무시간에 최종적으로 대출이 승인되고 입금되는 경우가 있다. 어느 경우든 대출승인만 되면 입금은 그즉시 된다.

이상 좀 알아봤는데,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이런데서 지정해 준 핀테크 업체들도 있으니까 좀 못미더운 느낌이 든다면 그런곳 검색해보고 이용해보셔도 좋다, 뉴스에서 검색하면 잘 나온다.

핀테크가 뭐냐고? Fin Tech 즉 Finance Tech, 즉 금융서비스와 IT기술을 접목한 것들을 말한다. 대출서비스만 핀테크가 아니라 따라서 카카오페이 구글페이 네이버페이 이런것도 핀테크다, 금융이랑 IT랑 접목되어 있기만 하면 되니깐. IT는 뭐냐고? 정보기술의 약자다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

페이류 어플들에서는 아마 현재는 대출서비스는, 카카오페이 정도가 제공하고 있다. 아무래도 카카오뱅크가 있어서 그런지 그렇고, 다른 곳들은 현재는 제공하지 않고 있는듯.

위에서 요즘은 대출규제가 있다고 했는데, 핀테크쪽도 요즘은 그렇다, 그리고 대부업체들도 금융위 혁신서비스 플랫폼에 포함된다고 한다 이르면 내년부터. 아마 러시앤캐시, 리드코프 이런 유명하고 큰 곳들 위주로 들어올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