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관둔 미국 동양인 요리사가 추천하는 최고의 가성비 주방칼

스위스 빅토리녹스 주방칼 8인치 (20cm) 모델명은 5.2063.20 미국에서 38달러 정도에 살 수 있는 엄청나게 가성비가 좋은 칼. 원하는 만큼 칼갈이로 날카롭게 만들수도 있고 뭐든 정말 잘 잘린다고.

게다가 가격도 아직 우리나라 사람들한텐 유명해지지 않아서 미국보다 저렴하다. 원래 우리나라 공산품 가격이 비싼 편이 아니다. 협찬이나 마케팅 연예인 동원 등 그런거땜에 엄청나게 가격들 끌어올려서 미국보다 비싼거지. 이렇게 유명하지 않고 좋은 제품들은 오히려 미국보다 저렴한 경우가 많다. (그러니까 제발좀 소문들 내지 마시길.)

사실 쉐프용 주방칼들은 가격만 드럽게 비싸지, 기본 30만원? 그정도로, 실상은 그냥 자랑할때나 쓰는거라고도 한다.

이외에도 요즘은 이케아 주방칼도 몇만원 안하는데 엄청들 잘든다고 하고, 유튜브 요리채널 등에서도 종종 눈에 띄는 듯 하다. 협찬 안받은 그런 소소한 요리채널에서도 이케아 주방칼 요즘 눈에 띄는거보면, 그런 제품들이 확실히 좋다.

한국에서 아마 가장 유명한 그리고 명품이라고 불리는 주방칼은 헹켈 제품인데, 헹켈 스타일이라고 헹켈에서 나온 저렴한 주방칼도 있는데, 원레 헹켈꺼는 기본 10만원씩 넘어가는게 예사인데 그런 것들은 2종 세트에 3만원대 이렇게 엄청 싸게 판다. 그래서 그건 저 빅토리녹스 주방칼이나 이케아 주방칼들과 가격경쟁이 가능할 정도로 저렴하게 나와 있다. 모양도 다들 비슷하기도 하고.

아무튼 갑자기 그냥 요리사가 추천하는 주방칼을 우연히 듣게 되어서 소개할려고 했는데, 갑자기 그냥 전반적인 가성비 주방칼 사는 가이드+쉐프용 요리사용 비싼 주방칼들 까는 글이 된 것 같은데, 아무튼.

그리고 칼갈이, 그 길다란 봉으로 된거 그거는 꼭 하나씩 사시길. 나도 헹켈 주방칼 비싼거 쓰는데, 처음 몇달은 정말 잘 들지만, 시간 좀 지나면 역시나 약간씩은 무뎌지므로 그 길다란 봉으로 된거로 슥슥 해주어야 잘 쓸 수 있다. 유명한 요리사들도 다들 그거 봉 형태로 된거 요리할때마다 한번씩 슥슥 해주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