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키움 그리고 모바일증권 나무 어플과 hts 비교후기 국내 해외 주식 증권사 둘다

요즘은 국내랑 해외주식 둘다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특히나 새해 들어서 말이다. 그에 비해 증권주들 주가는… 시장에선 이게 일시적인 이익 증가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그렇게 많이 반영들은 안해주고 있는 모습. 물론 오르긴 했다만 장기적인 이익증가라고 볼 만큼 올라주지는 않았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사실 의외로 , 각 증권사들 마다 엄청나게 다르다. 단순히 수수료나 서비스만 표 같은 걸로 비교해서는 알 수 없는, 결국 직접 써보면 각 증권사별로 장점들이 다들 명확하고 그리고 구분되게 있다.

처음에 주식 시작할때는 그냥 다들 큰차이 없고 수수료들만 좀 다르겠지 그랬는데 전혀 아니다. 특히나 해외주식 할때 그런걸 많이 느끼는 중. 그럼 차례대로 비교해볼까.

모바일증권 나무

nh투자증권 즉 농협에서 만든거다. nh투자증권이랑은 별개로 분리해서 운영되는 듯 한데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모바일 어플에 특화되어 있는 증권사. pc용 hts 도 있고 써보기도 했는데, 아무래도 주력은 모바일어플이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써보면 앎.

장점은 미국주식의 경우 국내 증권사 중에서 프리마켓 시간이 가장 빠르다. 무려 오후 6시부터. 썸머타임 있을땐 오후5시. 이거 미국에서 프리마켓 열리는 시간이랑 동일하다. 말 그대로 쩌는거지. 그 다음으로 빠른 증권사가 키움인데 걔들은 오후 9시부터, 썸머타임땐 오후 8시부터니깐.

대신 키움증권은 프리마켓 시세도 제공해주는데 모바일증권 나무는 어플 켜보면 호가만 제공해준다. 시세는 본장만 제공. 이게 무슨 말인지 어플 켜보면 확인하실 수 있는데, 간단하다. 프리마켓 시간엔 현재가 창에서 시세 제공되지 않고 주문창에 가면 호가만 제공해준다. 호가가 곧 시세니까 큰 문제는 아니지만 처음엔 좀 당황했다. 아니 프리마켓 주문 가능하다면서 왜 가격이 안뜨지? 라고. 난 원래 키움만 썼어서 좀 당황. 하지만 금방 적응

또한 얘네가 쩌는게 cma를 예수금 계좌로 쓸 수 있다. 무슨 말이냐면 rp 발행어음형 해놓으면 현재 기준 매일 연이자 0.4퍼센트씩 주는데, 주식 주문할때 따로 rp 매도 안해도 자동으로 매도하고 예수금 남은금액 있으면 자동으로 매수해주는게 된다.

다른 증권사들은 삼성이나 키움은 일일이 내가 매수하고 매도해줘야 하고 매수 매도가 가능한 시간도 업무시간 즈음으로 정해져 있어서 상당히 귀찮거든.

그리고 자동환전 기능을 제공. 키움은 달러만 되는데 얘네는 일본주식 살때 보니까 엔화도 환전 안하고 그냥 원화로 주문 되더라.

어플은 확실히 모바일증권 나무가 제일 이쁘다. 아무래도 모바일전문 증권사니깐. 첫화면 시작도 그렇고, 아이폰에서 보면 색감이 꽤 이쁘다. 이 사진들은 색감이 좀 이상하게 나왔긴 했지만.

이렇게 야간모드도 있는데 야간모드가 제일 이쁜듯.

나무증권의 좋은 점은 위에처럼 관심그룹에서 종목명을 터치 한번만 하면 이렇게 바로 보기 편하게 그래프를 옆에 띄워주는 걸 구현해 놓았다는 것. 매수 매도 버튼이랑 차트보기 버튼도 딱 누르기 좋게 해놓았고. 어플 다운받아서 한번 해보시라. 이거 굉장히 편하다.

현재 내 핸드폰에 있는 대표적인 증권사 어플들 네게. 삼성증권, 모바일증권 나무, 키움증권 하면 3개인데 왜 4개냐면, 키움증권은 불편하게도 국내주식용과 해외주식용 어플이 나뉘어져 있기 때문. 영웅문 S 글로벌과 영웅문S 이렇게.

삼성증권

얘네는 어플이 좀 불안정하다. 지네도 아는지 그래서 어플 업데이트를 타 증권사들보다 훨씬 자주 해주긴 하는데, 아이폰 기준 어플이 갑자기 얼어서 강제종료하고 재시작해줘야 하는 경우가 잣다. 이런 증권어플은 처음봤다. 아니 아이폰 어플들 통틀어도 처음봤다 . 다만 다행인지 주문할때 어는 적은 없었다. 주로 다른 메뉴에서 어는것 같다. 오픈뱅킹이라든지 관심종목 화면 들어갈 때라든지.

장점은 가장 많은 국가의 주식주문을 제공한다. 얘를 들어 포르투갈 네덜란드 벨기에 이런 국가들도 그냥 미국주식 주문하듯 할수 있다. 이게 독보적인 장점. 아마 유럽주식 사실려면 현재 한국에선 삼성증권밖에 없으실 듯. 다른 곳들은 유럽에서도 일부국가들만 되니깐.

그리고 통합증거금을 제공한다. 원화로 예수금 계좌에 입금하면 달러나 유로로 환전 안해도 자동으로 알아서 주문할 때 환전해준다. 이게 엄청 편한 기능. 다만 영국 파운드화라든지 일부 통화는 통합증거금을 지원하지 않는다.

숫자갱신 텀이 타 증권사보다 빠르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현재가 보고 있으면 다른 증권사들은 느낌상 0.5초 단위로 갱신되는데 반해 삼성증권은 0.1초 단위로 갱신되는 느낌. 숫자들이 엄청 빠르게 바뀐다. 물론 주문할 때 내가 그걸 보고 반응하면서 주문할 수는 없으니깐 실질적인 이득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기분상은 좋다. 현재가나 거래량 등의 숫자가 팍팍팍팍 변동하면서 움직이는가 보면.

장시작 장마감 같은거 알려주는 보이스 알람이 제일 사람 목소리같다. 다른 증권사들은 뭔가 좀 부자연스러운듯한? 여성 목소리.

삼성증권의 첫화면은 증권사들 중 제일 좀 심심한 편. 삼성증권 어플의 좋은점은 아래처럼 왼쪽에 캔들표시를 해준다는 것. 다른 증권사들도 보기 옵션을 바꾸면 되긴 하는데, 삼성증권이 제일 보기 편하게 잘 표현해준다.

어플 말고 HTS를 켜봐도 삼성증권 DTS 기준 캔들표시가 일관적으로 아주 잘 되어 있다. 한번 더 강조하지만 이거 정말 편하게 잘 만든 기능이다.

키움증권

아마 가장 무난하고 대부분의 개인투자자 분들이 시작하는 증권사가 아닐지.

나도 키움에서 먼저 시작했는데 요즘은 국내주식은 삼성이나 나무가 평생혜택계좌 이벤트를 해서 그쪽 수수료가 더 저렴해서 국내주식은 현재 삼성증권과 모바일증권 나무로 옮긴 상태.

키움증권 장점은 사실 키움증권이 말하기 제일 좀 애매한데, 한번 써보시면 사람들 많이 쓰는 이유 같은게 느껴지실거다. hts든 mts인 어플이든 디자인이나 구조가 굉장히 클래식하고, 그냥 익숙하다 여러모로.

수수료는 해외주식의 경우 키움증권은 지금 협의수수료 이벤트중이라 전화로 신청하면 공개되지 않은 내부기준을 적용해서 통과되면 0.07%를 적용해준다. 원래 협의수수료 적용받으려면 국내주식은 잔고가 150억 이상인가 있어야 할 정도로 엄청 높고 해외주식도 아마 엄청 높을텐데 그 기준을 현재 해외주식 부분만 대폭 낮춰서 제공중. 거의 웬만하면 신청하면 다 승인해주는 수준으로 낮춘 상태라는 말도 있고 내가 생각해도 그럴 가능성이 높은것 같다.

요즘 증권사들이 해외주식 이벤트들을 많이 해서 이벤트 조건만 보면 키움증권이 좀 떨어지니깐 자기들도 그걸 의식해서 최대한 고객들 안떨어져나가게 대응을 하고 있는 것 같다.

키움증권의 화면들. 모자이크를 다 해놔서 잘 보이지 않으실텐데, 그냥 클래식하고 제일 무난한 디자인이다. 몇십년은 계속 변치 않는 디자인 그대로. 이것때문에 키움증권 못떠나시는 분들도 많으실 듯.

굳이 나도 힘들게 모자이크를 하는 이유는, 주식투자를 진지하게 남의 말에 의존하지 않고 오롯이 내 판단으로 해보신 분들은 아실텐데, 내가 무슨 주식 보고 있는지 공개하면 부대끼는 면이 생길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자신이 주식투자할 때는 최대한 주변소음은 제거하고 자신의 판단대로 해야 한다. 주변소음을 얼마나 잘 제거하느냐, 본인만의 원칙을 얼마나 잘 지키느냐 그게 가장 중요하고 아마 유일한 성공방법일 것.

물론 남들 말 잘 들어주는 재주가 있으셔서 남말만 따라서 주식투자해서 성공하신 분들은 계시긴 하겠지만, 난 그런 스타일은 전혀 아니다. 그리고 설령 그런 스타일의 분이라 해도 평생 해야 하는게 주식투자인데, 그런식으로 하면 오래 못갈 가능성이 극히 높다.

마무리

위에서 그냥 느낀점을 자유롭게 생각나는 대로 적었는데 그렇게 한 이유는 어차피 직접 써보셔야만 알 수 있기 때문. 증권사별로 자세히 비교해놓은 글이 인터넷에 있을까 싶긴 한데, 있더라도 그런 글들에서 나온 내용이 전부라고 생각하지 마시라. 극히 일부분만 다루고 있는 거고 또 그럴 수 밖에 없으니깐. 그래서 나도 그냥 처음엔 논문 쓰듯이 자세히 비교분석글을 써볼까 하다가 쓸모없는 짓이란걸 깨달아서 이렇게 산문식으로 글쓰고 있는 것.

회원가입 무료고 거래 안하면 수수료 1원 나가는 것도 없고(오히려 본인인증 한다고1원씩 여러번 받으실수 있다) 그러니 그냥 일단 써보는게 답이다.

그리고 수수료나 환전 수수료율 같은 것도 그리고 거래축하금 가입축하금 그런 이벤트 혜택도 매번 바뀔 수 있는 거라서 그런 혜택을 표로 만들어서 비교하는 것도 의미가 없고,

각 증권사마다 장점들이 서로 확실하다. 장단점이 서로 확실하다라고 하지 않고 굳이 장점이란 단어만 쓴 이유는, 말 그대로 그렇게만 느껴져서다.

각 증권사마다 단점이 있다기보단 그냥 자기들이 독자적으로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최선을 다해서 이용자가 편할 수 있게 구축해놓은 느낌. 그냥 다 아주 소소한 부분들까지도 다른 경우가 많아서 그 장점들을 일일이 다 언급할 수도 없을 정도. 너무 서로들 다르고 각기 편한 점들을 가지고 있다.

나는 처음엔 hts나 어플이나 뭐 그거 개발사가 몇군데 없지 않겠어? 그러니 다들 비슷하겠지 했는데, 그건 오판이었던 것.

한가지 극명하고 황당할 수도 있는 예를 하나 들자면, 위에서 유럽주식은 삼성증권밖에 답이 없다고 말했는데, 항상 그런 것도 아니다. 예를 들어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라고 인도 기업인데 영국 증시에 상장되어 있는 기업이 있다.

그 기업 주식을 살려면 그래서 영국증시에 가서 사면 되는데, 삼성증권에서 보면 멀쩡히 사지기는 하는데 시세가 안나온다. 장 시작해도 시세 업데이트가 안됨. 반면 모바일증권 나무로 보면 시세 업데이트 멀쩡히 되고 있다. 아마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라는 주식이 일반적인 영국주식과 좀 다르게 상장되어 있어서(영국 증시에 상장되어 있는데 영국 파운드화가 아니고 달러로 거래되는 점도 특이.) 그런듯한데, 그래서 릴라이언스 그룹의 주식을 영국에서 살때는 삼성증권보다 모바일증권 나무가 더 좋다. 결국 특정 종목에 따라서 거래하기 더 좋은 증권사가 있을 수도 있는 것. 우리 생각보다 증권사별로 상당히 뭔가 다른게 많음을 알 수 있다.

현재 국내주식도 그렇고 해외주식도 그렇고 대 개인주식투자 시대 아닌가. 그래서 증권사들 이벤트가 많아서 다 한번씩 사용해볼 유인은 충분하니 자기가 원하는 장점이 있는 증권사라면 그래서 한번씩들 투자지원금도 공짜로 받을겸 이용해보시는 걸 추천한다.

내 경우는 처음에 키움증권만 쓰다가 모바일증권 나무 써본건 투자지원금 몇십 달러 주는거랑, 미국 프리마켓 시간이 제일 빨라서.

그리고 삼성증권도 써본건 포트폴리오를 좀 다변화 해볼까 해서 좀 다양한 국가의 주식을 사볼려고. 물론 투자지원금도 주니까 이래저래 이득일거라고 생각도 했고.

물론 여러 증권사 써보는게 투자지원금 이벤트 한다고 해서 무조건 이득은 아니다. 신경이 거기 분산되는건 투자자에겐 큰 리스크이기 때문. 잠깐 생각 잘못하면 큰 이익을 놓치거나 그럴 수 있으니깐. 그러니 여유있을때, 마침 증권사들에서 이벤트도 하면 그럴 때에 여러 증권사 사용해보시는 걸 추천드린다.

삼성 키움 그리고 모바일증권 나무 어플과 hts 비교후기 국내 해외 주식 증권사 둘다”에 대한 1개의 생각

  1. 키움증권이 2021년 3월 4일부터 오후 6시부터 미국 프리마켓 주문이 가능해졌습니다. 중권사 조건들은 이처럼 변하니까(보통 좋은쪽으로) 항상 최신사항은 직접들 다시한번 확인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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