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목 교정후기 요즘은 세상 좋아져서 샤오미 교정기란 것도 있다

나같은 경우 사실 내가 거북목인 것도 몰랐는데, 우연히 어릴때, 대학 들어간 후에, 외모에 관심 급격히 많아질 때, 그럴때 옆모습을 자주 보다가 알게 되었다.

사실 고등학교때도 좀 그렇다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그때는 뭐 워낙 아무것도 모를 때니깐. 아무튼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된 건 대학교때 들어가서. 뭔가 내 자세가 이상하단 걸 주변 반응 등으로 좀 인지를 하게 되었으니깐.

그래서 그때 당시 카이로프랙틱이라고 연예인들도 다녀갔다는 강남의 모 카이로프렉틱 전문적으로 하는 곳에 가서 한달에 40만원인가 내고, 몇달을 다녔었고, 꽤 옛날이어서 그때 물가는 지금보다 훨씬 저렴했으니깐, 시급이 한 3천원 하던 시절이었나 그럴거다. 지금 시급은 2022년 기준 9160원이니깐, 뭐 지금 가격으로 치면 한달에 120만원에 달했던 거지.

물론 병원비랑 시급이랑 상승률이 그 기간동안 다르긴 하니까 진짜 지금으로 치면 한달에 120만원이다 이런것까진 아닐 테지만.

아무튼 그렇게 다니다가, 너무 시간을 많이 빼앗겨서, 그래서 몇달 다니다가 결국 포기 비슷하게 했었는데, 아무튼 효과는 확실히 있었어서, 당연히 신발 밑창이라든지 그런것도 비싸게 돈주고 구매를 했어서 실제 비용은 더 들었을 거다.

아무튼, 요즘 보다보니 샤오미 교정기란 게 나와서,

이제품

이거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서 설명을 드려보면, 내 개인적인 경험상은 카이로프랙틱 받고, 운동으로 치료를 했었고 효과도 확실히 있었기 때문에, 저 제품을 보면 치료보단, 치료와 병행하는 용도의 제품 정도인 듯 하다.

어쨌든 거북목을 교정하기 위해선 확실히 운동으로 근육을 만들어야 하고 그 과정을 최소 100일 이상은 지속해야 하는데, 왜 100일이냐면 사람 습관이 바뀌는 최소시간이 100일이니깐,

운동만으론 안되고 그 당시에 자세도 바르게 유지해야지 효과가 더 좋다고 해서 자세 유지하려고 꽤나 신경썼었거든, 매일매일 신경썼었지.

근데 저 제품 있으면 그 자세유지를 훨씬 효과적으로 도와줄 수 있을 것 같다. 센서가 달려서 어플과 연동해서 자세가 이상하면 알림을 준다고 하니깐, 배터리도 1주일 간다고 하고.

가격도 저거 처음 나올때 펀딩한 사람들 대상으로 3.7만원, 펀딩 후에는 5.5만원에 팔던건데 지금은 오히려 펀딩한 사람들보다 5천원 정도는 싸게 살 수 있기도 하니깐.

위 페이지 보면 성인용과 어린이용 있고 어린이용이 색깔로 구별되고(좀 더 파스텔톤 색상) 가격도 몇천원 싸니깐, 자신에 맞는걸 골라서 사자. 성인이 어린이용 착용하면 안될테니깐.

특히 내가 이 글을 굳이 쓰게된 계기는 아래의 언니 사진을 보고나서!

아니 저 뒷모습은, 제품이랑 너무 잘 어울리고, 그리고 너무 완벽한 자세 아닌가, 거북목에서 100퍼센트 해방된 아름다운 인간 본연의 자세!!

저 사진 한장에 너무 꽂혀서 오늘 이 글을 쓰고 있는 것. 일반분들은 그냥 지나갈 수 있는 사진 한장이지만, 거북목 겪어본 사람들은 저 자세의 가치를 너무나도 잘 알거든.

저제품 국내에선 잘 파는 곳이 없는듯하고(아마 팔아도 비쌀거같은데), 그리고 요즘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직배송 속도가 엄청 빨라져서, 물론 여전히 오래 걸리는 셀러들도 있지만 저 셀러는 한 1주일이면 넉넉히 받을 수 있게끔 배송기간이 표시된다. 요즘 알리에서 한국직배 5일배송 이걸 도입해서 그런데, 마윈이 맨날 한다고 한다고 했던 배송스피드 개선인데 이제서야 좀 이뤄지고 있는듯 하다.

아무튼 세상은 더 좋아지고 더 좋은 제품들도 나오고, 사실 내가 거북목 치료할때는 아이폰이란 것도 없었을 때였으니깐, 아이폰이 뭐야 스마트폰도 없었던것 같은데 내 느낌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