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귀 안들리고 먹먹하고 어지럽고 핑핑 돌고 구토 헛구역질 날때의 경험담, 그게 전정 신경염이란 거란다

주의 : 아래 글은 아픈 상태에서, 나같은 상태에 놓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일념이 갑자기 불끈 솟아서 쓴 글이므로, 약간 횡성수설할 수 있음을 감안하고 읽어주시길. 죽다 살아난 사람이 죽다가 살아나던 시점에서 불굴의 의지로 쓴 글이니깐.

갑자기 귀 안들리고 먹먹하고 어지럽고 핑핑 돌고 구토 헛구역질 날때 -> 전정 신경염

물론 다른 심각한 질환일 수도 있으나, 보통 기침나고 콧물나고 어지럽고 상태 안좋고 그러면 그냥 감기잖아? 다른 심각한 질환일 수도 있는 거지만, 그거랑 비슷해.

갑자기 귀 안들리고 먹먹하고 어지럽고 핑핑 돌고 구토 헛구역질 나면, 정말 죽을거 같고 인간이 이렇게 연약하구나 생각들수도 있고, 보통 세계적인 부자들이 갑자기 아프면 인생 돌아보면서 그런 생각 많이 한다고 하지, 그리고 엄청 심각한 질병일 가능성도 있는데, 보통은 그냥 귀에 걸리는 감기라는 전정 신경염이다.

그게 왜 발생하냐면 내 경우는, 스트레스 받으면서 밤새면서 12시간 꼬박 있었던 적이 있는데, 그리고 아침엔 에스프레소 먹고, 점심즘에 에스프레소 또 먹고, 그리고 카페인 음료도 따로 또 먹었거든, 커피 좀 질려서.

그렇게 하니깐 갑자기 헤드폰 그때 끼고 있었는데 음악이 왼쪽이 잘 안들리는거야. 그래서 처음엔 음악파일이 문제인가? 그거 아니고 헤드폰이 문제인가? 그것도 좀 이리저리 봤더니 아니더라도, 왜냐면 왼쪽에서 소리는 나오고 있었거든.

보통 헤드폰이나 이어폰 고장나면 아예 소리가 한쪽에서 안나오니깐. 소리가 줄어서 난다거나 그런게 아니라. 그래서 좀 있다보니깐 내 귀가 문제더라. 왼쪽귀가. 그래서 음 식겁했지.

그래서 침 여러번 삼키고, 단순히 비행기타면 귀 멍해지잖아, 그 기압차에 의해서 발생하는거 그거인줄 알았지 그런 경우 가끔 있으니깐, 그래서 침 여러번 삼켜도 안되어서 양치할려고 양치 하고 치실도 하고,

그래도 해결이 안되서 뭐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있었는데, 그때도 휴식을 취할 생각은 안하고 있었지 맘이 급하니깐 요즘, 갑자기 세상이 핑핑 돌기 시작, 누울 수밖에 없었고, 구토 시작 헛구역질 시작, 이렇게 급격히 악화되기까지 한 5분 ? 10분 ? 걸렸을까.

그래서 죽을것같은 기분에 폭풍검색 시장, 그때 봤던 자료들이 있었는데, 처음에 정자세로 천장 보고 누워있었는데, 그래도 여전히 증상이 안가셔.

누웠는데 몸이 전혀 나아지지 않으면 정말 그거 공포거든 이대로 죽는가 싶으니. 그러다가 왼쪽 귀가 문제였으니 오른쪽 귀 베개에 대고 옆으로 누으니 확실히 좋아지는게 느껴짐. 아 여기서 확신했지.

이게 내가 본 기사들에서 말하던 전정 신경염이구나, 다행이네. 그리고 몇시간 자고 일어났더니 어느정도는 해결. 하지만 여전히 어지러움증은 절반쯤? 30퍼센트쯤?은 남아있는 기분.

다행히 구토는 안나고, 귀도 다시 잘 들리고. 이 증상이 나아져도 하루쯤은 갈 수 있다고 하더라.

아무튼 그래서 두통약도 좀 먹어주고, 자기 전에는 너무 어지럽고 구역질 나서 뭔가를 먹을 생각도 안들어서 두통약도 먹을 엄두가 안나더라 그래도 지금은 상태 나아져서 약이라도 넘어가니 다행.

그리고 카페인 당분간 섭취하지 말고 최대한. 그냥 카페인 없는 단 음료수 그런거 마셔.

그리고 흡연 그런거도 최대한 자제하고. 물론 카페인은 섭취 안해도 흡연은 니들 자제 못할거 알지만, 그래도 아예 자제는 못해도 최소한 양심이 있다면 몸상태가 이럴땐 최소한 양은 좀 줄이라는 것. 나가다가 쓰러질수도 있으니깐. 그러면 쓰러지다 다칠수 있다고 그러면 진짜 그때부턴 상황 심각해진다.

이건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던 기사, 이거 보고 안정을 취할 수 있었음.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17012501831

그리고 이건 후에 발견한 도움되었던 기사

http://www.checkyourhealth.co.kr/news/articleView.html?idxno=559

의학기사들 보면 무조건 병원 오세요, 병원에서 적어놓은 블로그 웹진 그런거 보면 무조건 병원 가야할거같은 그렇게 써놓은 글들이 대부분이라서 좀 의사들도 양심에 털이… 이런 생각 드는데 그래서 이런 균형잡힌 기사들을 찾아보는게 좋다.

그리고 그럼 만약 심각한 질병의 전조증상이라 바로 병원 가봐야 하는건 아닌진 어떻게 알지?

자기가 얼마나 아픈지는 사실 자기 자신이 제일 잘 아는데,

일단 내 경우 돌이켜보면 위에서 설명한 강행군 있지? 그걸 돌이켜보니 한10일정도를 매일 저렇게 했더라고. 12시간씩 카페인에 의존하면서 밤낮 바뀌어 있는 그런 생활을.

그러니 자신의 지난 10일을 돌이켜보라, 안아픈게 이상할 정도였을 경우가 많을거다.
만약 그렇지 않고 스트레스 받는 일도 별로 없었고, 즉 뭔가 데미지가 누적되어서 아픈게 아니고
갑자기 아무이유 없이 그런거라면, 그때는 병원 한번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럴 경우 무조건 심각한 질병이라는게 아니라, 내 경험상 난 그런 적이 없으니까 내가 확실히 답해줄 수가 없다는 것.

그렇다면 그냥 안전빵으로 병원 가서 진찰 받아보시는게 낫지, 동네병원미 미심쩍하다면 그냥 대학병원 가도 되고, 그렇게 많이 비싸지도 않다 의료보험 되니깐.
일년에 의료보험 보통 정말 서민들도 요즘엔 나라가 미쳐서 수백만원씩 기본으로 내는데 병원 가기 겁내지 말자 그돈 아깝지도 않으신가.

아무튼 내가 겪은건 전정 신경염이었다.
쉬운말로 하면 귀에 걸리는 감기이고,
즉 바이러스성 질환이고,
따라서 좀 무섭게 말하면 귀 안에 염증 그런게 생긴거다.

보통 12시간 정도 지나면 괜찮아지고,
바이러스로 인한 염증이니깐, 그게 신체에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즉 스트레스 많이 받고 카페인 많이 먹고 잠 못자고
그럴때 평소의 바이러스 저항력이 약해져서 그런것. 따라서 최대한 푹 쉬면 된다. 멍하지 않은쪽 귀를 베개에 대고 자고 일어나면 보통 훨씬 나아지고.
보통 12시간 정도 지나면 내 경험상 증상의 80퍼센트 정도는 경감될거다. 6시간 정도 지나면 50퍼센트 정도가 경감되는듯 했다. 푹 쉰다는 전제 하에.

카페인 커피 그런거 먹지 말고 최소한 하루 이틀은 카페인 없는거, 홍차나 녹차는 당연히 카페인 있어서 안되고, 카모마일 같은거 그런 허브차를 먹자.
최소 이틀은 그렇게 하는걸 추천
그러면 언제까지? 자신이 완전하게 회복되었다고 생각할 때까지. 내 경험상 보통 몸 한번 상하면 최소 1주일에서 보통은 2주일은 지나야 회복이 완료되는듯 하다.

한달은 지나야 하는 경우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