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D-Lux 7, SONY 알파 A7C 이거 비교하다가 마이크로포서드가 크롭바디랑 다르다는걸 처음 알았다

SONY 알파 A7C은 풀프레임 디지털카메라로, 라이카 d-lux 7이 마이크로포서드인거에 비해선 소니쪽이 끌리긴 하는데, 디지털카메라는 무조건 풀프레임이 좋다는 말을 예전에 들었는데, 그 이후로 계속 맞는 말이라고 생각해오고 있으니깐. 물론 기술이 발전하면서 더이상 판형이 깡패다 뭐 이런 말이 통하지 않는 시점이 오긴 할테지만…

가격은 라이카 d-lux7이 번들렌즈 포함한 기본패키지 가격이 180만원 정도인데, 소니 알파a7c는 렌즈미포함 가격이 180만원 정도로, 렌즈값이 수십만원씩 하는걸 감안하면 라이카 d-lux7이 처음 인상이랑 라이카랑 이름값을 생각했을 땐 의외로 저렴하다.

물론 알파 a7c가 풀프레임이니깐 더 비싸야 하는건 당연한데, 라이카 카메라가 압도적으로 비싼줄 알았던 나였어서 조금 놀랐다고나 할까. 내가 디카쪽엔 무지해서 놀란거겠지만 물론.

사실 아이폰 프로 맥스같은 스마트폰 가격 생각하면 180만원이란 가격들이 그렇게 무지막지하게 비싼건 아닌데, 요즘은 뭐 디카보다 핸드폰카메라가 AI기술의 발전으로 더 좋다는 얘기들도 많아서, 그냥 차라리 아이폰 프로 맥스로 핸드폰을 바꿀까도 생각하는 중.

뭔가 하나를 사면 처음 생각했던 거랑 다른 상황이 많다 보니, 선뜻 2백만원 혹은 3백만원까지도 나갈 수 있는 결정을 할려니 마음이 참… 사실 핸드폰은 앞으로 한 5년은 더 써도 될듯 한데, 핸드폰 바꾸는 가격은 카메라 사는 것보단 훨씬 부담이 덜되는건 왜일가. 핸드폰은 맨날 가지고 다니고 계속 사용하는거니까 본능적으로 가성비가 높다고 생각해서인듯 하다.

이거이거 분위기 보아하니까 이번에도 카메라 사는데 실패할듯. 대체 몇번을 이러는건지 원.

그냥 주저리만 한거 같고 결론은 없는 글이었던것 같아서 나중에 이 내용을 추가한다. 마이크로포서드가 크롭바디보다는 더 좋은거라고 한다.

이게 결론이고 이유는, 크롭바디는, 판형크기가 작기 때문이라기보단 크롭바디용으로는 밝은 렌즈? 암튼 좋은 렌즈를 제조사에서 일부러 안만드는데 반해(좋은 렌즈는 풀프레임용만 낸다고 한다. 풀프레임 디카를 비싸게 팔아먹기 위해서.) 마이크로포서드는 새로운 방식이기도 하고, 애초에 풀프레임과 경쟁관계가 아니라서 렌즈도 잘나온다나? 기억이 확실친 않다. 몇달 전에 좀 찾아봤던 내용들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