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로켓프레쉬 품절 풀리는 시간 , 오후배송 방법 , 로켓프레쉬백 반납

쿠팡 로켓프레쉬 이용한지도 벌써 몇년은 된거 같은데, 저는 꽤나 자주 시켜요. 한주에 한번은 거의 무조건 시키는듯 합니다. 심지어 매일 시킬때도 있고. 그래서 알고있는 내용들을 한번쯤 적어보고 싶었어서 오늘 글을 작성.

(근데 아직 쿠세권도 한국에서도 극히 일부 지역이고 해서 쿠팡은 시스템이 계속 업그레이드되어가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글 보시는 시점에선 여러가지 달라져 있을수도 있어요.)

쿠팡은 재고나 가격 그런게 인공지능 뭐 그런걸(자기들 말로는 말이죠) 사용해서 최적의 재고와 가격을 제공한다 뭐 그런게 모토입니다. 그래서 로켓프레쉬 품절도 시간대가 좀 왔다갔다 합니다.

일반적으론 밤 12시가 되면 품절이 풀리고 재고가 들어오게 됩니다. 그런데 가끔은 갑자기 밤 10시쯤?, 진짜 주문 좀 몰릴때는 저녁먹기도 전에 다 품절이 되어버리고 그러다 잠깐 다시 풀렸다가 다시 품절뜬 다음에 밤 12시가 지나서야 제대로 품절이 풀린다든지(주로 주말에 그렇죠. 사람들 주문 많이할때.)

뜬금없이 밤 12시도 안지났고 품절도 아닌데, 주문량 폭증으로 새벽배송 안되고 익일 오후6시 이전 배송만 된다든지, 그런 돌발상황들도 있어요.

제가 오늘 겪은 건 오후쯤부터 이거이거 사야겠다 하고 담아놓고 새벽배송 받기 귀찮으니깐 그냥 밤 12시 넘어서 주문할까? 근데 그러면 할인 끝날거 같은데 그냥 주문하고 새벽배송 받을까? 가격은 지금 맘에 드는데, 이러고 고민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갑자기 주문량 폭주로 오후배송만 가능하다고 뜨더군요. 얼씨구야 좋다 하고 다른거 담고 있는데 한 5분쯤 지났을까요? 갑자기 전상품 품절이 뜨고, 밤12시 지나니깐 다시 품절이 풀리더라구요. 다행히 할인들은 그대로여서 잘 주문을 하긴 했습니다. 원래 로켓프레쉬가 밤12시를 기점으로 할인이 끝나는 게 일반적인데 오늘은 좀 이례적이었어요. 품절되는 시간도 그렇고 배송옵션도 그렇고, 좀 왔다갔다 하더군요.

아무튼 기본은 밤12시 땡하면 품절이 일괄적으로 풀린다 이렇게 정리해두시면 돼요. 물론 일괄적으로 품절 풀리는 건 일괄적으로 품절된 아이템들만 해당합니다. 그냥 재고 없어서 원래부터 품절이었던건 그렇게 안풀려요.

그리고 간혹 특정 아이템들은 좀 독립적으로 매번 지혼자만 밤 12시 좀 전에 품절되고, 밤 12시 땡하면 품절이 풀리는 것도 있더군요.

로켓프레쉬 오후배송은요, 로켓와우는 새벽배송 받거나 안받거나 선택할 수 있는데 로켓프레쉬는 현재까진 따로 오후배송만 선택할 순 없어요. 사실 로켓와우도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바뀐게 얼마 안된거라… 로켓프레쉬도 좀 지나면, 아마 내년쯤? 아무튼 미래엔 그렇게 새벽배송 오후배송 선택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그래서 현재는 로켓프레쉬로 오후배송 받고 싶으면(새벽배송은 좀 시키기 귀찮은 곳들이 있죠. 공동현관 비밀번호가 없어서 새벽배송 시키면 어쩔 수 없이 아침마다 공동현관 앞에 있는 거 찾으러 가야한다든지 등.) 밤 12시 지나서 신청하는 수밖엔 없습니다. 가끔 주문량 폭증으로 밤 12시 되기 전에 익일 오후배송만 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요.

로켓프레쉬백 반납은요, 이것도 계속해서 좀 방법이 바뀌고 있는데, 아무튼 프레쉬백으로 신청하더라도 종이박스로 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프레쉬백이 모자르면 그래요.

그리고 예전엔 수거신청을 따로 못하고 무조건 다음 로켓배송때까지 기다려야 했는데 요즘은 수거신청하는 것도 생기긴 했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따로 또 주문 안해도 그냥 수거만 하러 올테니깐 몇시까지 지정하신 장소에 두세요 이런 알림이 문자나 어플로도 옵니다. 근데 요즘은 바쁜지 그렇게 알림 와서 가져다놔도 수거가 안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로켓배송 며칠 늦으면 캐쉬 넣어주잖아요? 프레쉬백도 수거 해준다고 해놓고 한 2,3번 정도 막상 수거하러 안오면 쿠팡에서 쿠팡 캐쉬 자동으로 넣어줘요. 저도 천원 그렇게 받아봤습니다.

일단 기본적인 프레쉬백 반납 방법은, 받은 다음에 그냥 문앞에 두면 다음 주문때 알아서 가져가는거고,(요즘은 따로 주문 안해도 수거하러만도 오긴 하는데, 프레쉬백이 모자라서 그런가 아니면 아파트는 원래 따로 수거만 하러도 오는건지는 모르겠네요.) 공간이 협소하면 접어서 놓으실 수도 있구요, 다른집꺼랑 헷갈리면 어쩌지 하실 필요는 없는게, 프레쉬백마다 바코드 붙어있거든요. 그래서 운송장 제거하고 내놓으셔도 된답니다.

일단 원칙은 저런데 요즘은 이상하게 잘 안가져가더군요. 쿠팡은 점점 더 바빠지기만 하나봅니다. 최근엔 로켓와우나 로켓배송 한 서너번 더 시켰는데도 그 서너번동안 한번도 수거를 안해가더라구요. 수거하러 간다는 알람만 겁나 오고. 위에서 천원 캐쉬 받았다는게 그때입니다. ㅋ

쿠팡이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했을때, 영어 잘하더군요 사장이. 제가 맨날 보던 미국 앵커들이랑 친근하게 인터뷰하는 거 보니깐 뭔가 실감이 잘 안나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로켓배송이나 로켓와우도 로켓프레쉬나 편하다보니깐 그냥 생각날때 하나씩 시키다 보면 하루에 두세번씩 주문하게 되는 경우도 있거든요. 어차피 배송료 무료니까 그렇게 시키는게 가능한데, 보통 그러면 거진 배송이 다 따로와요. 박스만 분리되어서 올때도 있고, 아니면 배송시간 자체도 다 따로 올때도 있고 그렇습니다.

한꺼번에 장바구니에 담고 시키면 한박스에 오고 배송도 한꺼번에 오는 경우가 많긴 한데, 따로따로 시키면 박스도 대부분 주문건마다 따로따로 오죠. 그래서 박스나 비닐 버리기 귀찮으신 분들, 혹은 여러번에 걸쳐서 받기 부담되시는 분들은 한꺼번에 장바구니에 담아서 주문하시는게 좋긴 한데, 근데 그러면 사람은 분명히 과소비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어떤게 좋다 정답이 있는게 아니라서, 적절히 그냥 여러번 이렇게도 저렇게도 해보면서 자기 스타일을 찾아가시는 수밖엔 없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