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식 그릴드 치즈 토스트 최고로 간단하게 맛있게 만들기

준비물 아메리칸 슬라이스 치즈. 집에 그냥 슬라이스 치즈 있으면 그걸 써도 된다. 어차피 아메리칸 슬라이스 치즈란게 그런거다. 다만 없다면 기왕이면 아메리칸 슬라이스 치즈라는 이름으로 된 걸 사자.

체다치즈. 이거 살땐 자연치즈를 사야 한다. 가공치즈를 사면 안된다.

애초에 아메리칸 슬라이스 치즈가 가공치즈이기 때문에(사실 우리가 흔히 먹는 슬라이스 치즈의 원조가 저거다 아메리칸 슬라이스 치즈), 가공치즈+자연치즈 이렇게 해야 맛있기 때문.

그러니까 간단하게는 아무 치즈나 되고, 원리는 가공치즈+자연치즈 이렇게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다른 치즈 종류를 써도 상관 없다. 집에 있는거부터 쓰자. 모짜렐라든 뭐든.

자연치즈로 된 체다치즈는 슬라이스된 것도 있고 그냥 통으로 있는것도 있는데, 슬라이스된거 사는게 아침에 편하다. 제일 저렴한 걸로 사자.

아래꺼가 내가 찾은것중에 괜찮은것들 중 제일 저렴한거.

위 치즈처럼 자연치즈라고 적힌걸 잘 사야 한다. 주로 수입산일텐데, 자연치즈라고 어디 적혀있냐면 이렇게 라벨 보면 축산물가공품의유형 항목에 적혀 있다. 받기도 전에 어떻게 이런걸 보냐고? 개념있는 곳이라면 인터넷으로 파는건 이렇게 라벨정보를 상품페이지 상에 올려준다.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재료도 간단하지. 치즈 두종류랑 빵이랑 마요네즈 이 세가지가 다니까.

식빵도 좋고, 다른 빵은 더 좋고, 아무튼 식빵이 아니면 적당이 잘라서, 식빵 두께로 만들어서, 각각 양 바깥쪽에 마요네즈를 바르고, 안쪽, 즉 중간에는 위 두 치즈를 끼워 준다.

그리고 후라이팬에 뚜껑 덮고 굽는다. 불은 중불로 해주다가 후라이팬 좀 달궈지면 중약불로. 그렇게 3분. 그리고 열어서 혹시 탈거 같으면 물 조금 손으로 뿌려준후 뒤집어서 다시 3분. 이렇게 총 6분. 혹은 4분씩 총 8분.

그냥 이게 다다. 아래 영상이 그렇게 해서 만드는 방법

아침에 6분이면 사실 긴 시간이니깐, 오븐의 구이 기능을 이용해서 구워도 된다. 오븐은 그냥 켜두고 씻고나올 수 있으니깐. 자동종료 되고.

다만 후라이팬에 굽는게 양쪽면이 바삭하게 구워지니깐 그게 더 맛있긴 하다.

포스팅에 유트브 영상 삽입하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그래도 보기 편하라고 삽입은 해봤다. 혹시 위 영상 안나오거나 그러면 제목은 Grilled Cheese 유튜버는 Nick DiGiovanni 이 사람이니깐 검색해서 보셔도 되고, 혹시 위 영상 없어져도 다른것들 봐도 괜찮다. 근데 저 영상이 진짜 간단하게 잘 만들긴 한다.

특히 끝에서 여기, 다 하고 먹기좋게 자를때 소리가 예술. 사실 아침에 혹은 간식으로 먹는거라 만들기 간편한게 중요하다. 다들 자신이 처한 주방상황이 다를테니 이것 하나만 기억하면 좋다. 기본은 빵 사이에 치즈 넣고 충분히 앞뒤로 뚜껑 덮고 구워준다는 것. 이거 하나다. 뚜겅 덮고 굽지 않으면 치즈가 잘 안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