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롯데마트 슈퍼 1시간 배송 당일배송 품절풀리는 시간 후기

요즘 로켓프레쉬 대비 가격경쟁력도 있고 배송도 아침에 주문하면 더 빨리 오길래 롯데온에서 롯데마트 제품들을 자주 배송중이다. 그런데 간혹 1시간 주문 이런 메세지가 떠있길래 해당 내용을 검색좀 해보니 롯데마트의 포부섞인 인터뷰 내용이 나온다.

이제 소비자들은 냉장고에 신선식품 보관할 필요 없습니다.

이런 인턴뷰. 하지만 물론 현실은 그렇진 않다. 일단 1시간 배송이라고 하지만 진짜 1시간 배송 이런건 잘 안되고,

일단 현재 롯데슈퍼에 들어가봤다.

지금 주문하면 오후 2시~오후4시 사이 도착보장이라고 써있는데 지금 시각은 오전 10시 23분.

즉 4시간~6시간이 걸린다는 거다. 롯데마트보다 더 배송이 빠르다는 롯데슈퍼프레시가 이정도. 아마 1시간이 되는 경우는 롯데슈퍼 아주 가까운 지역+주문이 안몰리는 한가한 시간 이런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해야 할듯.

지금 보면 당일배송이란 문구만 떠 있어서 그런거 아니냐고 하실 수 있느네, 1시간 배송이란 문구가 떠 있는 적도 있었고 그때도 들어가서 실제 배송시간 보면 저정도 걸렸었다. 1시간 걸리는건 본적이 없고 기본 4시간 이상씩은 걸렸었다.

아무튼 그렇고, 품절 풀리는 시간은, 요즘에 롯데마트에서 햇무랑 타즈매니아 호주산 생연어를 팔길래 맨날 노르웨이산만 먹다가 그건 어떨까 하고 주문할려고 맨날 들여다봐서 아는데, 그 두 제품, 햇무랑 호주산 양식 연어가 품절이 좀 맨날 잘되거든.

빠르면 이틀, 보통은 3~4일에 한번씩 재고가 차는 것 같았다. 날짜 바뀌고 밤 0시 30분 그쯤에도 들어가 보고 새벽에도 들어가보고 아침에도 들어가보고 오후에도 들어가보고 그랬었는데, 내 경험상 한 이틀은 기다려야 재고가 차고 그냥 이틀 정도 지난 후에 오전이나 오후쯤에 들여다보면 재고가 차 있는 경우들이 많았다.

로켓프레쉬는 0시 땡 치고 몇초 있다 들어가면 재고들이 다 차있는데 롯데마트나 롯데슈퍼는 그렇지는 않다.

일본의 한 마트 풍경. 우리나라 사진은 느낌있는 사진이 없어성…

마트 방문하지 않아도 인터넷으로 주문이 가능한게 몇십년 정도 된 듯 한데, 그간 느리지만 그래도 꾸준히 개선되어 온 것 같다. 일단 당장 몇년 전과만 비교해도 확실히 배송에 걸리는 시간도 줄고 배송인력도 많이 확충되고 가격이나 인터넷으로 주문 가능한 상품 종류들도 많이 는 것 같고.

지금 정도면 상당히 인터넷으로 살 만 하다. 물론 어쨌든 오프라인이 더 상품종류도 많고 그런건 어쩔 수 없다. 여전히 일단은 시중 마트들은 오프라인 중심이고 그걸 온라인으로 확대해가는 그런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쿠팡같은 경우는 온라인전문이란게 차이점. 해외 월마트 들의 사례를 보면 월마트가 아마존을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매장의 연계로 효과적으로 이겨먹고 있고 그래서 아마존도 오프라인 매장을 인수하는 듯 오프라인 매장의 온라인 시장 진출이 어느정도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듯 하다. 의외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