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확장팩 기념정보 카드팩 전설확률 후기 쉽게 까는법 전설달성(12월11일) 덱 코드

일단 오늘 내가 전설 달성한 덱코드는 다음과 같다

AAECAa0GCNTtA6bvA+iLBNasBKi2BLjZBJfvBOqUBRCZ6wOe6wOH9wPM+QOMgQStigTwnwSKowTUrAShtgT52wT28QSGgwWlkQX4lgWGpAUA

12월 11일인데도 애들 경쟁이 왜이렇게 치열한지. 그런데 막상 전설 달고 등수 보니 2095등. 응? 애들 막 덱 트렌드까지 몇시간만에 확 바꾸면서 나름 엄청 열심히들 하던데, 그 경쟁을 뚫고 달았더니 내 앞에 2094명이나 있다고? 앞에 애들이 너무 많아서 살짝 놀랐다.

근데 사실 뭐 11일이니깐, 2천등 정도면 원래 이랬나 싶기도 하고.

원래 전설 달 수 있는 덱은 아닌데, 왜냐면 램프드루를 못이기니깐. 그런데 1급~3급 구간에 램프드루만 계속 도배되어 있다가 갑자기 애들이 램프드루 잡을려고 하나같이 죽메도적으로 갑자기 덱 트랜드가 확 바뀌더라. 음… 난 사제니깐 나루의 파편이랑 물회오리 잘 활용하면 괜찮게 잡을 수 있어서 땡큐였지. 광역 침묵이란 카드가 원래 죽메덱이 쥐약이거든. 게다가 요즘은 물회오리란 카드까지 있으니깐.

그 외에 가끔씩 하수인 잡아먹는 낫 쓰는 악마사냥꾼덱도 애들이 쓰던데, 그 덱에도 승률 꽤 좋았는데, 근데 그건 위 사제덱이 좋아서가 아니고 그냥 애들이 내 사제댁에 잘 대처를 못하더라. 아마도 램프드루나 그런 덱들 저격덱이어서 갑자기 뜬금없이 웬 사제? 이러고 대처들이 안되었던듯.

이외에 어그로 드루이드나 원턴킬 사제도 가끔 보였고.

아무튼 전반적으로 램프드루 저격덱으로 메타가 갑자기 확 바뀌는 바람에 얼떨결에 이런 이상한 사제덱으로 전설을 달았다고 할 수 있다.

이 덱은 내가 만든건 아니고 제타롯이 최근에 플레이하던 역병전파자 쓰는 그냥 사제덱이다. 원래 제타롯이 확장팩 나오기 전에는 퀘스트사제를 하다가 나온 후 이 덱으로 바꿨길래 나도 한번 따라 해 봤는데,

흠, 그냥 덱 리스트 보면 상당히 40장이나 쓰는데도 뭔가 쓸만한 카드가 하나도 없어 보이는데, 저런 덱으로 뭘 어떻게 이긴다는거지? 드로우도 생각보다 약한데 말이야? 싶은데, 막상 하다보면, 음 이거 컨트롤덱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들어있는 카드들을 상대방 덱에 따라서 적재적소에 잘 활용을 하면 그래도 이길 수 있는데, 문제는 아스탈로르 블러드스원 쓰는 요즘 램프 드루이드덱, 얘는 역병전파자로 아무리 해도 승률이 별로 잘 안나와서 말이지.

(물론 위에서도 말했듯이, 내가 아래처럼 카드팩 까고 뻘짓하는 그 사이에 메타가 바뀌어 버려서, 하긴 램프드루가 갑자기 확 많아지긴 했어, 누가 방송이라도 했나?, 아무튼 그래서 메타가 죽메도적으로 바뀐 덕분에 결국 드루이드 안만나고 3급에서 전설까지 고속으로 달긴 했다, 아래 얘기는 카드팩 까는 팁과 전설나오는 확률 말하려고 쓴 이야기다.)

그래서 그럼 나도 램프 드루이드 하지 뭐 하고, 카드를 만들려고 했더니, 참고로 내가 만들려고 했던 램프드루 덱코드는 아래와 같다.

AAECAZICCtD5A6yABImLBKWtBOnQBJjUBO/eBJfvBL6YBeKkBQ+vgASwgASJnwSunwTanwTPrAT/vQSuwATW3gTB3wTg7QS2mAW7mAW8mAXaoQUA

내가 그간 사제만 했더니 드루이드 카드가 없어서 카드부터 만들어야 했었다.

그래서 골드가 한 1만 좀 넘게 있길래 그걸로 카드부터 사서 깠다. 가루는 이미 저 제타롯 사제덱 만드느라 다 써버려서 이 상태로는 안쓰는 카드 갈더라도 현재 제일 비싼 덱이라는 램프드루 덱을 도저히 만들수가 없었고 말이지. 그래서 그냥 골드 1만 있는것도 좀 부담스러워서 카드팩이나 사자! 확장팩도 나왔으니! 했다.

일단 골드로 카드 사는 법은

이렇게 원하는 확쟁팍 가서 골드로 살 수 있는 카드 팩 1개 100골드 라고 쓰인 버튼을 “더블클릭”한다. 한개씩 그냥 눌러서 사도 되는데 그거 너무 노가다니깐.

그러면 이렇게 숫자를 입력해서 한번에 살 수 있다. 최대 50개라고 적혔는데 한번에 살 수 있는게 50팩이라는 거고, 더 살려면 50개 사고 다시 숫자 입력해서 더 사도 된다. 골드로 살 수 있는 카드팩 수가 확장팩 별로 50개가 끝이다 이 말이 아니니깐. 골드로 살 수 있는 카드팩 수는 무한대이다, 따로 제한 없다.

그리고 이건 노파심에 추가해서 말하자면 상점에 보면 아래처럼 바로 이전 확장팩부터는 미니 세트라고 있다. 이게 카드팩 직접 사는것보다 더 효율이 좋고, 가격은 2000 골드 즉 카드팩 20개 가격. 흠 효율 좋다고 해놓고 2000골드라니까 좀 효율이 실제론 안좋나? 싶긴 한데, 아무튼 내가 만들려는 덱에 카드가 부족하면 이런 미니세트에 해당카드가 혹시 있는 살펴보고 있으면 미니 세트를 사자.

난 일단 현재 나스리아 성채 살인사건 이 확장팩 미니 세트만 구매하지 않은 상태, 그 이전것들은 다 구매했고.

구매가 안되어 있는 이유는 내가 최근에 하스스톤 복귀했는데, 그냥 제타롯 덱이나 좀 소소하게 할려고 했었어서 그냥 있던 가루로 없는 카드 다 만들어버렸어서. 사실 나스리아 성채라는 확장팩이 나온지도 몰랐거든;; 그정도로 그간 하스스톤 안했어서 말이지.

아무튼 미니세트는 일반탭 누르면 골드로도 살 수 있으니깐 특히 카드 없는 복귀유저들은 살펴볼 것.

그리고 하스스톤 카드팩 깔때는 굳이 마우스로 일일이 클릭해서 깔 필요 없다. 그거 마우스 수명 줄이는 일이니깐, 특히나 더블클릭 이슈 있는 로지텍 마우스 쓰는 사람들은 하스스톤 카드팩 마우스로 클릭해서 까면 자기수명 줄어드는 느낌이 드실거다, 그래서 카드팩 많이 깔대는 키보드의 스페이스바 라는 아주 유용한 키를 활용할 것.

하스스톤은 스페이스바 하나로 카드 다 깔 수 있고 스페이스바 계속 누르고 있으면 연속입력을 하스스톤에서 인식해서 그냥 스페이스바 누르고 있는 것만으로도 카드팩이 몇개든 확장팩별로 몇 종류든 그냥 끊김없이 한번에 다 깔 수 있어서 편하다. 이건 해보면 바로 감이 올거다. 의자에 엉덩이 빼고 누워서 발로 누르고 영화 감상하듯이 카드팩 까지는거 보셔도 되고 말이지.

아무튼 위 램프드루 덱 만들려고 카드팩을 내가 100팩을 샀다. 리치왕의 진군꺼만 말이지. (그전에 일일퀘스트 같은걸로 받은것도 깠으니까 실제로는 더 되지만, 일단 이번에 골드로 산게 100팩이다.)

일단 각 확장팩별로 처음 까는 카드팩 10개에는 전설 무조건 1장 이상이 나오도록 보정이 들어간다. 그 이후엔 50팩당 전설 1개는 최소한 나오도록 확률보정이 있고.

50팩당 전설 1개 확률보전은 아주 예전부터 있었다, 왜냐면 전설 너무 안나오면 그것도 너무 그러니까 만들어놓은거, 이론적으로는 이게 다 독립시행이라 100팩 까도 전설 한장도 안나오는것도 상당히 가능하거든, 그래서 그런 보정을 만들어둔거.

10팩 보정은 몇년전에 생긴거 같은데 하스스톤 인기 유지할려고 그렇게 바꾼듯. 좀 싸게 해서 신규유저 많이 모을려고 말이지.

카드팩 전설 확률 실제 체감은, 최초 10팩은 제외하고 말하면,

내가 몇시간 전에 100팩을 깠는데, 처음 50팩 깔때는 전설이 딱 한장 나왔다. 42팩째 깔때 처음으로 말이지.

그리고 그 다음에 깔때는 예상외로 자주 나왔다. 51팩째부터 100팩째까지 까면서 전설 3장이 나왔으니깐. 특히 마지막 전설은 딱 100번째 팩 깔때 나와서 아주 드라마틱했고 말이지.

그래서 체감확률은 내가 이번에 100팩 깐 결과로는 100팩당 4장이니깐, 25팩당 1장꼴로 나왔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도 사실 이렇다. 안나올 땐 정말 50팩 다 깔때까지 거의 안나오다가 막판에야 나오는데, 보통은 한 25팩 정도 까면 전설 한장은 걸린다라고 보면 된다.

물론 드루이드 덱은 못 만들었다. 애초에 1만6천가루짜리 덱이기도 해서 1만 골드 써서 카드팩 100개 까도 못만들더라. 이 글 맨 위에 있는 처음 사진에 보면 31/40 하고 있는 드루이드 덱이 보이지? 카드 9장 미완성이고 그중에 전설도 2장이고, 카드팩 100개 까서 생긴 가루까지 합해도 2천500 정도밖에 없는데 그 모양이라서 포기했다. 40/40 만들려면 추가로 100팩은 더 까야할듯.

물론 안쓰는 카드 찾아서 갈고 그러면 어찌어찌 만들 수 있겠지만, 그것도 머리아프니까 귀찮고 그래서 포기하고 그냥 사제덱 하고 있었는데 메타가 바뀌어 버려서 갑자기 전설 달아버린 얘기가 맨 위에서 시작때 했던 얘기.

좀 의식의 흐름대로 써서, 사실 일기도 이렇게나 의식의 흐름대로는 안쓸텐데 말야, 아무튼 그래서 좀 읽기 불편하실 수 있겠다 싶은데, 이렇게 일단 써내려버리면 이거 정상적인 글로 수정하는거 거의 불가능하단거 글좀 써보신 분들은 아실거다. 그래서 가독성 최악인거엔 양해를 구하면서 이만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