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식 앞으로의 주가전망, 그리고 가장 싸게 잘 사는법 증권사 수수료와 거래가능국가를 보면 됨

요즘 롤러 코스터를 타고 있는 테슬라 주식의 앞으로의 전망을 한번 해보고 해외주식 해보지 않은 분들에게 괜찮은 증권사 추천도 할려고 키보드를 두드려본다.

일단 몇가지 이슈를 점검해 보자. 오늘 글쓰는 시점의 테슬라 주가는 아래와 같다.

연초에 1200달러에서 시작한거 치곤 지금 주가는 760달러로, 며칠간 급반등을 거듭했음에도 연중으로 보면 아직 5월 전에 들어가신 분들은 죄다 손실구간이다.

테슬라 주가에 큰 영향을 줄 메인 이슈들을 고려하면서 주가를 전망해본다

이슈는 빌게이츠가 있다. 일론머스크의 정치성향도 있고. 근데 머스크 정치성향 얘기는 다음번 글에서 해보고 오늘은 테슬라에 집중해보고자 한다.

빌게이츠가, 일론 머스크에 따르면 5천억원 가량을 공매도 치고 있고, 며칠간의 급반등으로 마진콜을 피하기 위해선 2조원 가량이 필요할 거라는 트윗을 하였다. 물론 빌게이츠의 포지션은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과연 지금 며칠간의 급등으로 빌게이츠가 마진콜일지 여부는 본인만이 알거다.

만약 빌게이츠가 마진콜을 당하면 대규모 숏스퀴즈로 인해서 테슬라 주가는 수직상승해서 1000달러는 그냥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

아무튼 빌게이츠의 공매도는 아직 끝나지 않은 걸로 보이고, 빌게이츠 군단의 위력은 사실 무시못하기 때문에 앞으로 이게 테슬라 주가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칠 악재로 보인다. 빌게이츠가 마진콜 당할지는, 글쎄 그냥 돈 많은 사람이니깐 자기 확신만 흔들리지 않으면 계속 돈 넣지 않을까 싶다.

마진콜이란게 증거금이 부족할때 당하는거라, 자금 많으면 증권사에서 연락오면 그냥 돈 더 넣어서 증거금 모자른거 채우면 마진콜 발생 안하는 거니깐.

그리고 증권사들도 큰손들한테는 마진콜 발생하더라도 며칠 여유를 더 주기도 하고. 그 큰손들이 우리나라 슈퍼개미 수준의 큰손들이 아니고, 우리나라 슈퍼개미들은 100억 이상인 사람들을 말하잖아, 그거 아니고 정말 엄청나게 큰손들, 미국엔 몇조씩 움직이는 그런 사람들도 있는데 그런 경우엔 증권사들도, jp모건이나 골드만삭스 그런곳들, 전화해서 상의하고 며칠동안 마진콜 연기하기도 한다. 실제로 얼마전 아케고스 캐피털의 빌 황의 경우에도 그랬었다.

물론 빌게이츠는 본인 판단에 따라서 하는 거니깐, 마이클 버리는 올해 공매도 포지션을 청산했는데, 빌게이츠는 그래도 뚝심있게 게속 버티고 있는걸로 보인다.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자금을 위한 테슬라 주식 담보대출로 인한 머스크의 마진콜 가능성. 이것도 엄청나게 큰 악재였는데, 머스크가 테슬라 주식 담보대출 안하고 자금 조달하겠다는 트윗을 해서 이 악재는 해소되었다, 그래서 요 며칠 나스닥 상승장이긴 했지만, 테슬라 주가에 이 소식이 더 오른것 같기도 하고.

아마 트위터 인수에 그냥 외부투자자 더 모집하기로 했나보다. 트위터 인수가격도 봇계정이 많다는 근거로 좀 깍은것처럼도 보이고, 사실상 머스크 부의 대부분이 테슬라 주식평가액이라 더이상 테슬라 주가의 하락을 두고볼수 없었겠지, 돈 모아서 화성 가는게 꿈인 사람이니깐 말이야, 지금보다 돈 훨씬 많이 벌어둬야 할거다 머스크도.

물론 머스크야 돈 필요하면 스페이스x 그냥 상장해버리면 되고, 보링 컴퍼니도 있고 여러가지 있으니깐 범인인 우리가 그의 재정상황을 가타부타 판단하기가 쉽지 않은 건 사실이기도 하다.

그리고 현재 테슬라 주가가 다른 종목들 대비 하락폭이 적다. 애플이랑 테슬라 이 두가지만 현재 유난히 그렇다. 테슬라는 여전히 per이 100배 수준이고 애플도 구글이나 아마존이 그렇게 폭락하는데 혼자 버티고 있으니깐.

앞으로 테슬라 주가전망은, 사실 그간의 패턴을 보자면, 위 그래프 봐도 그렇고, 다시 1000달러는 찍을거라는게 아마 평범한 예상일 거다.

테슬라의 앞으로의 밝은 미래를 나도 정말 희망한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큰 문제 하나가 또 있다.

간과하기 쉬운 마지막 커다란 문제는 바로 러시아다, 이 문제만 없었다면 나도 좀더 맘편히 예상할 수 있을 터인데, 러시아가, 푸틴이, 도대체 어디로 튈지 알 수가 없으니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절대로 놓아주지 않을 것인데, 근데 그럴려면 현재상황에선 굉장히 위험한 일을 러시아가 해야할거라서 에이 아무리 그래도 설마 그 단어를 언급하진 않겠지 그래도 트럼프랑도 그렇게 친한 푸틴이 말이야, 좀 상상하기 힘들잖아 요즘 시대에, 라고 나는 그간 생각했었는데, 근데 푸틴이 그 단어, N word를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꺼내버리고 말았다.

기업상황들이 아무리 좋아도 호재가 아무리 폭발해도, 푸틴이 핵무기 얘기 한번 꺼내는 순간, 그걸 사람들이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순간, 전세계 모든 주식은 나락이다.

워렌버핏이 유일하게 걱정하는 문제가 핵무기다, 그건 어떻게 해도 대비조차 안되니깐, 그 워렌버핏조차도 그 문제는 포기하고 살고 있거든. 그러니 뭐 이런 악재가 눈앞에 와있는 지금, 사실 주가전망이라는게 무의미하긴 하지.

뭐 그래도, 그냥 조금조금씩 모아가는거 그런건 어차피 해야한다. 핵무기 터지든 말든 어차피 그게 우리가 주식하는거에 영향을 줄 순 없으니깐, 어차피 그거 터지면 뭐든 다 휴짓조각 되는거다. 그러니 핵무기 무서워서 주식 안사는건 말이 안되고, 그거땜에 공포에 질려서 사람들이 던질때 사겠다 이러면서 돈 아끼고 있는거 그거 정도만 말이 된다.

어차피 현금 쥐고 있어도 핵무기 터지면 그거 어따 쓸건데 라는 생각을 하면 말이다.

테슬라 주식 저렴하게 그리고 가장 잘 살 수 있는 증권사를 추천을 내게 묻는다면

아무튼 테슬라 주식을 가장 저렴하게 싸게 잘 사는 법은, 단순하다. 미국주식 수수료를 보면 된다. 키움증권이 0.07퍼센트로 가장 저렴. 환전수수료 그런 문제도 있는데, 그거 고려해도 키움증권이 제일 저렴할거다.

삼성증권은 0.09퍼센트인가? 그렇다, 이게 맨날 이벤트를 하면 바뀌고 그러니깐. 아무튼 그래서 삼성증권도 굉장히 좋은 편인데, 굳이 키움증권 있는데 삼성증권 얘기를 꺼내는 이유는, 삼성증권이 거래가능국가가 훨씬 많고, 미국 말고 다른국가 거래하기엔 삼성증권이 통합증거금 적용범위가 넓어서 제일 편하다.

예를 들면 키움증권에서는 중국 주식이나 일본 주식, 유럽 주식 살려면 따로 창 열어야 하고 통합증거금도 적용 안되어서 일일이 수동으로 환전해야 한다. 주식매매수수료는 제일 저렴하지만 그런 불편함이 있고, 유럽은 키움증권에선 살 수 있는 주식도 굉장히 제한적.

반면 삼성증권은 거래가능국가 수가 국내증권사 중에서 가장 많고, 영국 정도 제외하면 대부분 통합증거금도 적용이 되어서 그냥 계좌에 한국돈 넣어두고 해외주식 사며 자동환전 지원해서 편하게 살 수 있다.

그래서 미국주식만 할거라면 키움증권이 제일 좋고, 다른나라 주식들도 관심이 있다면 삼성증권이 수수료는 좀 더 비싸지만 미국 말고 다른국가들 주식하기는 좀 더 편하니깐 종합적으로 보면 난 그 경우엔 삼성증권을 좀 더 추천하는 편이다. 미국만 한다면 사실 어느 증권사나 다 편해서 그냥 수수료만 보고 결정하면 된다, 그 경우엔 키움증권이 항상 제일 저렴할거다, 다른 증권사가 수수료 낮추면 키움증권은 항상 그거보다 더 낮추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