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벡 감귤 13브릭스 3kg에 9900원은 비싼겁니다

그거 얼마전 홈플러스에서는 아마 8900원인가, 7800원인가? 아무튼 더 싸게도 팔았어요. 마트가 품질 보장이 되는 대신 가격이 비싼 걸 감안하면, 오픈마켓에서 9900원은 확실히 비싸죠.

그리고 제가 얼마전 사먹었던 귤은 타이벡은 아니었던것 같고 12브릭스? 13브릭스? 아무튼 그랬는데, 사실 타이벡 여부가 중요한게 아니고 브릭스가 더 중요하죠, 타이벡 방식으로 키우는 이유도 당도 즉 브릭스를 높이기 위함일 뿐인거니깐.

아무튼 그거 오픈마켓에서 10kg에 9900원인가에 무료배송으로 그렇게 주고 사먹었습니다. 물론 10kg 짜리 사면 절반은 터져서 옵니다. 그래서 그거 감안해도 5kg에 9900원이라도 싸니까 알고도 사먹는거고,

그리고 애초에 터진걸 보내준게 아니고 배송중에 터진 거라서, 당연히 10kg짜리 시키면 밑에 있는 것들은 터질 수 밖에 없습니다, 배송오자마자 골라내면 그것도 먹을 수 있거든요, 터져온것들도 엄청 달고 싱싱해요, 특히나 추운계절이라면 말이죠.

(안터진 귤 원하시는 분들은 따라서 절대로 10kg짜리 시키시면 안되고, 3kg 이하로 시키세요, 5kg까지는 아마 괜찮을 듯도 싶구요.)

그리고 감귤 가격 정부에서 농가에 보장해주는게 아마 1kg에 2천원 정도일 겁니다.

그래서 3kg에 9900원은 아무리 타이벡 감귤에 13브릭스라도 비싼 거예요. 물론 계절에 따라 귤이 비싸지는 시기가 지금이라면 말이 달라지긴 하겠는데, 저도 그 부분은 정확히 조사해본 건 아니라서. 근데 딱히 겨울에 비쌌던가요? 그냥 귤 싸게 파는 곳은 항상 있었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