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에서 처음으로 반품제품 사봤다!, 반품-최상 등급 구매후기, 티어목록정리, 미개봉,최상,상,중 이렇게 단 4개뿐!

6710원짜리를 4690원에 팔길래 한번 난생 처음 구매해봤다. 상태는 다음과 같다.

1 반품-미개봉

미사용 상품으로 상품 상태는 새 상품과 동일합니다.

.개봉 여부: 미개봉 또는 외부 포장, 밀봉 씰이 손상되었을 수 있음.외관 상태: 새 상품과 동일.기능 상태: 새 상품과 동일.구성품: 모두 포함

2 반품-최상

상품이 개봉됐으나 사용감이 없으며 외부 포장이 교체되었을 수 있습니다.

.개봉 여부: 개봉됨 (외부 포장재 교체될 수 있음).외관 상태: 사용감 없음.기능 상태: 정상, 쿠팡 검수 완료.구성품: 모두 포함

3 반품-상

상품이 개봉됐으나 정상 작동하며 작은 흠집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개봉 여부: 개봉됨 (외부 포장재 교체될 수 있음).외관 상태: 2개 이하의 작은 흠집.기능 상태: 정상 작동, 쿠팡 검수 완료.구성품: 모두 포함

4 반품-중

상품이 정상 작동하나 작은 흠집이 있을 수 있고 일부 구성품이 누락되거나 호환 가능한 구성품으로 교체될 수 있습니다.

.개봉 여부: 개봉됨 (외부 포장재 교체될 수 있음).외관 상태: 4개 미만의 작은 흠집.기능 상태: 정상 작동, 쿠팡 검수 완료.구성품: 부수적인 구성품 누락 또는 일부 구성품 교체


반품 중 미만은 없다. 기본적으로 쿠팡에선 사용한 거는 반품건으로 판매하지 않거든. 즉 명백한 사용흔적이 있다면 그건 아예 반품 카테고리에 올라와서도 안되는 것, 예를 들어 한번 돌린 청소기, 액정 한번 닦은 노트북, 키 사이에 먼지 보이는 키보드 등등

반품-최상인 상품이었고, 6천원짜리를 4천원에 팔길래 냅다 구매, 사실 그전에 이렇게 반품 상태에 대해서 딱히 조사도 안했다.

온거 받아보니 정말로 개봉은 했었고, 제품 상태는 설명대로 사용감은 없었다. 외부포장은 교체되진 않았고.

물건 둘러 보니깐, 왜 반품했는지 추측할 만한? 단서는 있었는데, 좁쌀 정도만한 도장불량? 그런게 있었다. 그런데 안보이는 결합부위에 있는거고, 그리고 그 부위가 안보이는 곳이라서 원래 그정돈 다 있을꺼같은 그런 정도의 도장불량으로 반품한듯? 내 추측이 그냥 그렇다는 것.

쿠팡에서 반품 들어오면, 처리를 어떻게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쿠팡반품 제품들은 개봉하든 말든 전자제품이든 말든, 내가 그거 까서 사용해봤든 말든 묻지마 반품이 가능하다, 예전에 쿠팡에서는 새제품도 다 묻지마 반품이 가능했었는데, 물론 로켓배송 기준이고,

지금은 그렇게 반품제품들만 묻지마 반품이 가능하므로, 위험부담은 없다, 단 설명과 다른거 오면 내 시간이 축날 수 있고, 반품기간은 30일이니깐 그 이후에 예기치 않은 문제 생길 수 있다는 가능성 정도는 있는데, 특히 노트북 같은 안에 복잡한 전자제품들은 말이지,

다만 그간의 경험상 그냥 외관이나 그런거 보면 어느정도 느낌이 오기 때문에, 새제품 대비 가격이 많이 저렴하다면, 구매해봐도 되지 않을까 한다. 내 경우는 반품-최상 등급이 거진 30퍼센트 정도나 저렴했기 때문에, 아주 만족하는 구매가 되었다.

참고로 나는 왜 이 제품을 반품을 했는지 1차 구매자의 의중은 전혀 파악할 수 없다, 세상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으니깐, 그러니 같은 반품 최상 등급이라고 할지라도 상태는 천차만별일 수 있으므로, 쿠팡은 반품제품 구매시 그냥 맘에 안든다는 이유만으로도 환불할 수가 있으므로 리스크는 없다는 점을 고려해서, 다만 원하던 제품상태가 아닐 경우 자신의 시간이 축날 수 있다는 점은 고려해서, 그리고 새제품과 반품 제품간의 가격차이를 최종적으로 고려해서 종합적으로 선택하시면 될 듯 하다.

아니 쿠팡 반품이 상대적으로 믿을만하고 리퍼비시 제품들보다는 훠얼씬 나은건 사실인데, 그렇다고 너무 인기 있고 많이들 잘 사주면 막 새제품이랑 가격이 10%만 나고 그런다니깐? 그러니깐 다들 단결해서 쿠팡반품제품들 싼 가격에 살 수 있도록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보자고!!!

참고로 쿠팡반품제품들은 등급에 상관 없이, 중고랑은 좀 결이 다르다. 중고를 미개봉 외엔 다 중고야, 미개봉도 중고야, 이렇게 어떻게 나누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긴 하겠지만,

일반적인 중고란건 used 즉 사용감이 있는 제품을 뜻하잖아, 그런 면에서 쿠팡반품 제품들은 사용감은 없이 제품 상태는 그냥 새제품과 동일하고, 다만 포장이 한번 열었던 흔적이 있다든지, 원래 새제품들에도 있는 작은 흠집인 기스 작게 한두개? 뭐 그정도가 있다든지 그런 차이라고 보면 된다.

정리하면 딱 열어보면 느낄 텐데, 개봉흔적은 있으나 그냥 새제품이랑 상태는 동일, 아마도 반품사유가 되었을 미세한 흠집이나 기스 같은게 한두개 있을 순 있다 정도로 정리하면 될 듯 하다. 물론 아무리 그래도 새제품보다 가격 고작 10%만 싼데 사주고 그러지들은 말자고!!!

여러분이 생각하는 중고이미지는 아마 이런거일거다. 이런 낡디 낡은 느낌. 당연히 이런건 그냥 공짜로 주거나 차 한대를 막 10만원에 넘기거나 등, 즉 버리는 거에도 돈드니까 판다는 느낌? 그런 느낌의 가격들인데,

당연히 쿠팡 반품은 그냥 새제품인데 포장이라든지 미세한 흠집 잘 티 안나는 곳에 있다거나 사람에 따라 전혀 노신경이라거나 그런거만 좀 있는 것, 그냥 받아서 열어보면 새제품 티가 확 난다고 보면 되고, 안그러면 그냥 로켓배송으로 환불해버릴 수 있고 그렇다.

참고로 만약 쿠팡의 검수과정에서 잘못 분류된게 와서 중고틱한게 온다면 귀찮다고 그냥 쓰시지 말고, 나도 물론 그냥 귀찮아서 예전엔 핸드폰이 그렇게 오는 대형참사가 터져도 그냥 쓰기도 하고 그러긴 했는데,(쿠팡 없던 시절의 얘기, 그냥 새제품 샀는데 이중씰 되어있는 개봉품, 그리고 그것도 한번 어디 떨어뜨린 흔적이 있는 그런걸 받은적 있음.)

로켓배송 반품은 훨씬 편하잖아 내가 붙이러 갈 필요도 없고 굳이 택배 오는거 내가 보초처럼 기다리고 있다가 건네줘야 할 필요도 없고, 그러니 쿠팡에서 시키는 건 맘에 안들어도 굳이 그렇게 쓰실 필욘 적다. 물론 그것조차도 귀찮아서 그냥 쓰시는 분들도 많은건 나도 알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