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길이에 따른 음질 열화와 딜레이 증가에 대해서, 4극 이어폰줄을 10미터짜리 3극 연장선으로 pc 이어폰단자와 연결하기, 컴길 3.5mm 단자 AUX 스테레오 연장 케이블 추천

요약하자면 케이블 길이가, 즉 이어폰 연장선 길이가 음질 열화를 가져오긴 한다, 하지만 딜레이는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다.

음질 열화

이론상 5.5미터 이하 일반 케이블이라고 할지라도 음질 손실이 없고, 10미터 이하에서는 사람귀로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보통 케이블 사용시에는 10미터 이하이면 되며, 물론 특수한 케이블들은 더 긴 길이에도 음질 열화 없게 해주는 그런 케이블들도 있다.

근데 아마 스튜디오 정도 되더라도, 녹음실 사정상 케이블 길이가 10미터보다 더 길어야 하면 그냥 더 길게 쓰지 않을까 싶다. 어차피 그 차이 사람이 못 느낄 가능성이 높으니깐.

딜레이

그렇다면 긴 케이블을 사용하면 딜레이가 증가할까, 예를 들면, 컴퓨터에 연결한 헤드폰 연장선을 엄청 긴거 예를 들면 10미터짜리를 써서 유튜브를 본다고 하면, 사람 입 모양이랑 소리랑 안맞는게 느껴질까의 문제

이건 열화와는 다른 딜레이 문제인데, 결론부터 말하면, 아주 당연하게도 딜레이 문제가 훠얼씬, 천문학적으로, 열화보다는 더 적다.

왜냐하면 딜레이는 속도의 문제인데, 케이블을 타고 오는 신호는 빛의 속도로 이동하기 때문.

일단 현재 사람 눈으로 구별할 수 있는 프레임을 초당 480프레임으로 보는데, 즉 1/480초를 사람 눈으로 구별이 가능하다는 거지, 그러면 귀는 눈보다 덜 예민할거고, 케이블을 통해서 전달되는 신호는 빛의 속도로 움직인다는 것을 감안하고, 빛이 1m를 가는 시간이 1/3억초 이라는 것도 감안하면 대략 계산을 해보면,

케이블 길이가 1천킬로미터가 되면, 1/300초 정도의 신호 딜레이가 발생하므로, 케이블 길이가 1천킬로미터가 되도 인간은 딜레이를 못느낀다고 할 수 있다. 즉 한반도(북한 포함)의 가장 긴 길이가 대략 1천킬로미터 정도 되니깐, 그정도 길이의 케이블을 쓰더라도 딜레이는 못느낀다는 것.

음, 오늘 10미터짜리 3.5파이 이어폰 연장선을 사도 될까 생각하다가 이런 얘기까지 하게 되었는데, 그 케이블 감아놀 공간만 있다면 사도 된다가 결론이다.

4극 3.5파이 헤드폰 케이블을 3극 3.5파이 aux 연장 케이블로, 3극 컴퓨터 사운드 단자에 연결하는 문제

가능하다. 대신 aux 연장 케이블을 잘 사야 한다. 왜 잘 사야 하냐면, 3극, 4극 이게 단자의 극의 갯수를 뜻한다는 건 아실텐데, 3극과 다르게 4극은 미국식과 유럽식이 있다, 이게 각 극이 하는 역할도 다를뿐더러 극간의 거리도 다르다.

따라서 4극 헤드폰 케이블의 연장선으로 3극 연장 케이블을 써도 되지만, 그 3극 연장 케이블 중에 어떤 건 4극 헤드폰 케이블과 연결시 한쪽이 들리다 말다 하고 안나오는 경우가 있고, 반면 어떤건 멀쩡히 잘나오고 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

내 경험상 미국에서 만든 헤드폰의 경우 한국에서 아무거나 3극 케이블을 살 경우 그런 현상이 발생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나, 연장케이블에 이건 3극 케이블이지만 미국식 4극과는 호환됩니다, 유럽식 4극과는 호환됩니다 이렇게 써놓은 제품들은 없으니깐 말야.

결론은, 나에게서 문제가 발생하면 남에게서도 문제가 발생하니깐, 후기들을 잘 살펴보면 된다는 것. 연장케이블 후기들을 쿠팡에서 살펴보면, 잘 된다는 케이블이 있고, 예를 들면 다른 케이블은 안되었는데 이거 사면 잘 돼요!! 하는 후기가 있다면 그거 사면 나도 잘 된다.

보통들 가장 많은 경우가 스마트폰에 쓰는 이어폰, 마이크랑 컨트롤러 달린거 그런거 4극이니깐 그런거 PC 컴퓨터에 쓸려고 연장할려고 연장케이블 찾을거니깐 그와 관련한 후기들이 가장 많겠지.

그래서 발견한 건

컴길 3.5mm 단자 AUX 스테레오 연장 케이블 이 제품이다. 다른 곳에서는 왜 그렇게 비싼지 모르겠는데, 쿠팡에선 아주 저렴하게 팔고 있다, 로켓배송이니까 배송비도 무료고 말이지.

다만 이게 원래는 1.5m 3m 5m 10m 20m 이렇게 5가지 길이로 나올텐데, 쿠팡에서는 암수로 이루어진 것, 즉 그냥 수수로 이루어진 케이블이 아니라 암수로 이루어진 연장선의 경우 1.5m 5m 10m 이렇게 현재 세가지 길이밖에 안팔고, 그마저도 1.5m 짜리는 분명 있었는데, 오늘 보니깐 사라져 있으며, 5m 짜리는 현재 몇달째 품절중이고, 그래서 지금 파는게 10m 짜리 하나뿐이라는 것.

물론 다른데서 원하는 길이 찾아서 살 수도 있는데, 그러면 쿠팡에선 10m 짜리를 현재 2,620원에 파는데, 다른 데서는 현재 3m 짜리는 5,650원에 무료배송으로 팔거든.

내가 쿠팡이 놀랍도록 저렴하다고 했지? 그래서 쿠팡에서 살 수 밖에 없는데, 근데 그래도 10m 짜리는 너무 긴데, 그래도 쿠팡이 압도적으로 저렴하고 로켓배송이기도 하니깐 쿠팡에서 파는 10m 짜리를 사야 하느냐의 문제.

지금 필요하다면 10m 짜리 사시고, 나는 5m 짜리 예전에 하나 사둔게 있어서 그거 잘 쓰고 있다, 나중에 5m 짜리 혹시 뜨면 두세개 쟁여두라고 추천드리고 싶다. 10m 정도면 조금 길긴 하지만 좀 감아두면 뭐 감내할 만한 수준이니깐. 그리고 음질 열화는 10m 까지는 인간 귀로 구별 안되고, 딜레이는 케이블 길이가 1000km 넘어가지 않는 이상 인간 귀로 구별 안될테니깐.

아니면 이것이 5m 짜리인데 지금 반품들어온거 재고가 하나 있다. 들어가서 중고라고 써진거 클릭하시면 되는데, 그것도 지금 로켓배송이라서, 쿠팡 로켓배송이면 불량품이면 반품도 무료로 무지 쉬우니깐, 걱정없이 사시면 된다.

나 엄청 친절한듯, 그냥 이렇게 글 마무리할려다가 그냥 디테일하게 스크린샷과 함께 알려드리기로 결정했다. 저렇게 지금 품절이래도 아래를 조금 차분히 살펴보면 지금 현재는 저렇게 중고 (1) 이라고 1800원에 판다고 되어 있어서 클릭해서 들어가보면,

위에처럼 되어 있고, 상태는 중고-최상이라고 되어 있다. 중고-최상은 새상품과 완전 동일하며 사용한적 없고 그냥 포장만 뜯은거고, 제품활성화가 혹 되어있을 순 있다 라고 상세보기 누르면 설명이 적혀 있다.

제품활성화란, 왜 a/s 기간이라든지 보증기간이라든지 그게 제품 활성화 날짜 기준으로 되는 경우가 있어서 설명에 적혀 있는 것.

케이블이야 그런거 성질상 없지만 아이폰 같이 키면 애플 서버로 최초 활성화날짜 즉 최초로 전원 켜진 날짜 전송되는 그런 제품들 있으니깐 그런 제품들 대비해서 상세보기에 들어가면 그런 설명이 적혀있는 것.

아무리 그래도 중고는 좀… 이러시다면,

이건 10m 짜리인데, 아마 나중에 이것도 재고 없어지면, 저거라도 살걸 하고 통곡하게 되니깐, 지금 4극 단자에 연결할 연장선 3극 짜리 잘되는거 내가 검증한게 이제품밖에 없거든, 길이 걱정하지 마시고 그냥 재고 있을때 무조건 사시길.

지금 가격은 2,620원인데 가격은 당연히 항상 좀 변동될 수도 있다. 쿠팡이 원래 자주 그러니깐.

1.5미터짜리 찾았다!! 나한텐 1.5m 짜리는 좀 짧고 3m 짜리가 딱 적당한데, 1.5미터짜리가 적당하신 분들도 있으실 테니깐.

이것

역시나 있었다. 쿠팡에서 검색이 잘 안되는 제품이 간혹 있는데, 지금 보다보니까 추천목록에 떠서 가보니까 떡하니 있었다.그래서 발견할 수 있었음. 가격은 현재 2500원. 혹시 몰라서 쿠팡 상품번호도 남겨드린다.

1920016007 – 3259993201

이 상품번호 그냥 그대로 복사해서 쿠팡 검색창에 검색하면 딱 저 제품이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