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저장소 공간, 풀 삭제 제거 안될때 해결하는 방법, 10 기준이지만 8이나 11도 대동소이일듯

한국어로 된 자료든 영어로 된 자료든 이 자료는 전무해서 해당 내용을 글로 적게 되었다. 심지어 마이크로소프트 공식사이트 등 어디에도 자료가 나와 있지 않다.

물론 저장소공간, 저장소풀 삭제하는 방법 글들은 여러군데에 스크린샷까지 해서 친절하게 있지만, 실제 윈도우 저장소 공간을 오랫동안 사용하던 유저가 작성했는지 의심이 들 정도로, 그냥 대충 작성해놓은 글들일 뿐이라서, 저장소 공간에 삭제 버튼이 보이지 않을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거든.

이런걸 볼때마다 아직 인터넷이 한참 멀었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렇게 오랜 기간동안 웹사이트들과 블로그들이 생겨나고 검색엔진까지 생겨나고 수많은 포럼과 그런 커뮤니티 사이트들이 생겨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제대로된 정보가 올라와 있는 경우는, 너무나 부족한 듯 하다.

너무나 당연하게도 사람들한텐 제대로된 정보를 올릴 유인이 없으니깐 그렇다. 나같은 바보에다가 관종끼까지 있는 사람인 경우에나 그래도 뭔가 새롭게 알게된거 있으면 흠 한번 글써서 알려볼까 이런 아무런 이득도 없는 일을 반복하고 있는거지.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가보자.

내가 윈도우의 저장소 공간을 아예 삭제하고자 한 것은 그 왜 p2p 파일공유 프로그램 같은거 있잖아, 그런거 쓸 때 동시에 공유되는 파일이 한 4개? 그 정도 넘어가면 컴퓨터가 너무 사용 못할 정도로 느려져서이다.

옛날엔 안그랬던거 같은데 왜 갑자기 그러는지 요즘 도통 그 이유를 모르겠어서 여러 설정 건드려서 좀 정도를 경감시키긴 했는데, 아무래도 저장소 공간을 설정해둔 하드 문제인것 같아서, 내가 예전과 다르게 해둔게 그거 정도밖에 없거든, 그래서 그럼 아예 그거 제거해보고 사용해 보려고 한 것.

그런데 그런 실험의 시작부터 막혀버린게 내가 설정해놓은 저장소 공간을 삭제할 수 없었던 것.

지금은 해결하고 삭제를 완료한 상태이다.

삭제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지만, 모르면 평생 못할 수도 있는 그런건데, 문제의 핵심은, 윈도우의 저장소 공간 프로그램이 너무 필요 이상으로 똑똑해서이다.

일단 제어판의 저장소 공간, 그냥 윈도우키 누르고 저장소 공간이라고 검색해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페이지이다.

그 페이지 가서 우상단의 설정 변경을 누르면 위 사진처럼 변경, 삭제 이런 버튼이 보여야 삭제를 할 수 있다. 그런데 윈도우가 너무 똑똑한 나머지 해당 저장소에 운영체제에서 사용중인 파일이 있으면 저 삭제 버튼을 아예 보여주지도 않는다.

윈도우가 덜 똑똑했다면, 그냥 삭제 버튼 보여주고, 삭제버튼 눌렀을 때, 사용중인 데이터가 있어서 삭제 불가 이렇게 메세지를 띄어주었을 텐데, 그러면 사람들이 해결방법 찾기가 쉬웠을 테지만,

하지만 윈도우가 굳이 저기서만 너무 똑똑한 나머지 어차피 삭제 안되니깐 버튼마저 없애버린 상태라서, 사람들이 뭐가 문제인지, 원래 한번 설정하면 제거 자체가 안되는건가? 이렇게 딱 오해하기 쉽게 되어 있다.

정리하자면, 만약 저기에 삭제 버튼이 없다면 그건 해당 드라이브에 사용중인 데이터가 있어서 그렇다.

윈도우 탐색기를 열고 해당 저장소 공간으로 가서 상단 메뉴에서 보기>숨긴 항목에 체크표시를 해주자. 그러면 보통 원인이 되는 파일이 보이실거다.

내 경우는 pagefile.sys 이었다.

저 파일을 삭제하는 방법은 알면 간단하다.

윈도우키를 눌러서 시스템 이라고 검색하면 설정이란 제목 아래에 시스템 이라고 있다. 그걸 클릭해준다. 그리고 고급 시스템 설정을 클릭

그리고 상단 탭에서 고급을 눌러준 후 성능이란 제목 아래에 있는 설정 버튼을 클릭

그러면 성능 옵션이란 창이 뜨는데, 거기서 다시 상단 탭에 고급을 눌러준다.

그러면 가상메모리란 제목에 변경이란 버튼이 있다. 그걸 눌러 준다.

여기가 페이징 파일 관리하는 곳이고 그게 위 사진이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삭제하고자 하는 저장소 드라이브를 선택하고 페이징 파일 없음 옵션을 선택한 후 설정 버튼을 눌러주고 확인 버튼을 클릭한다.

주의하실 건 저 설정이 드라이브 각각에 들어가는 거라서 원하는 드라이브 각각에 다 저 페이징 파일 없음 설정을 일일이 하나씩 다 해줘야 한다는 것, 페이징 파일 없음으로 하는 건 모든 드라이브 일괄적용이 아니다.

아무튼 그렇게 다 설정 버튼 일일이 눌러주고 난 후, 위 메뉴까지 오는 과정에서 그간 창이 여러개 열리셨을 텐데 그 열린 창들 다 확인 버튼 클릭하면서 닫아주면,

내 기억엔 아마 두번째 확인 버튼까지 눌렀었나? 그때 재시작 해야 적용된다는 메세지가 나와서 재시작을 했다.

그러면 저 pagefile.sys 가 자동으로 삭제되어 있거나, 아니면 내가 수동으로 삭제했었거나, 지금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아무튼 삭제가 가능했다.

그리고 나서 첫 사진의 저장소 공간 가서 방패 표시 있는 설정 변경 누르면 위 첫번째 사진처럼 삭제 버튼이 나온다.

여기까지 하면 절반은 끝난거다. 저 삭제라는 두 글자가 파란색으로 나왔을때 얼마나 뛸듯이 기뻤던지….

이제 실제로 룰루랄라 저 삭제버튼을 누르면 중간에 잘 진행되는 듯 하다가 여전히 사용중인 데이터? 파일? 그런게 있다면서 에러 표시가 나오면서 완전 삭제가 안될거다.

그래서 안전모드로 부팅해서 삭제를 해야 한다.

윈도우키+R을 눌러서 실행 창을 켜고 거기에 msconfig 를 입력한 후 엔터를 친다.

그리고 상단 탭중에 부팅을 클릭 그리고 나오는 화면에서 부팅 옵션에 안전 부팅에 클릭한 후 아래 확인 버튼을 클릭해 준다.

그러면 안전모드로 부팅되는데 거기서 다시 저장소 공간 들어가서 삭제 과정을 진행해 준다. 저장소 공간 삭제해주고 풀도 완전히 다 삭제해 주고 하면 아래처럼 깔끔하게 맨 처음에 저장소 공간 풀 그런거 설정하기 전의 화면이 나올거다, 아래처럼 말이다.

그 후에는, 안전모드 부팅할때 했던거 그대로 반복한 후에 이번엔 부팅옵션에서 안전 부팅에 체크해제를 하고 확인 버튼을 누르면 일반 윈도우로 다시 부팅할 수 있다.

여기까지 하면 90퍼센트를 하신거다. 나머지 10퍼센트는 저장소 공간 해제하면서 미아가 된 하드디스크를 다시 인식시켜 주는 작업이다.

윈도우 탐색기에서 내 PC를 들어간 다음 상단메뉴에서 컴퓨터를 누르면 컴퓨터 관리란 아이콘이 보일거다 그걸 클릭하면 위 화면이 나올거다.

저장소 제목 아래의 디스크 관리를 클릭하면 그러면 위에처럼 할당되지 않음이라고 떠 있는 디스크가 하나 보일 거다, 그게 방금전 저장소 공간 해제하면서 발생한 디스크인지 다시 한번 확인하신 후, 포맷을 진행해준다. 아마 이름은 단순 새 볼륨 생성이든가, 마우스 우클릭 하면 나오는 메뉴에서, 아무튼 그거 하면 포맷을 하고 제대로 다시 인식되게 되어서 이제부턴 일반 하드디스크처럼 쓸 수 있게 된다.

참고로 저장소 공간을 삭제하거나 다시 만들거나 할때는 항상 그 대상 하드디스크는 그게 hdd든 ssd든, 혹은 USB 메모리이든, 그 안의 데이터는 다 날아가게 된다. 그래서 위 작업을 하실 때에는 먼저 해당 데이터를 다른 곳에 옮겨둔 후에 하셔야 한다.

나도 그것 때문에 요 며칠간 컴퓨터 본체 케이스 뚜껑을 다 열고 살았다. 기존 하드에서 자료 옮기는데 대략 6.5테라? 정도 옮기는데 15시간 정도 걸렸고, hdd에서 옮기던 거라서 말이지… 그리고 저 저장소 공간 삭제 안되는거 해결하는 데엔 30시간 정도 걸린거 같고,

아니 영어로 된 전세계 웹사이트, 한글로 된 전세계 웹사이트,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포럼, 다 뒤져봐도 이거 설명해둔 곳이 단 한곳도 없었다니깐? 30시간만에 알아낸 것도 그래서 사실 빠른거다. 완전 맨땅에 헤딩하면서 상상력 극대화해서 겨우 알아낸 거니깐.

나 말고도 이 문제를 겪고 계신, 그리고 계셨던 분이 분명 있긴 할텐데 다들 해결을 못하셨던 건지, 아니면 그냥 해결하고 자기만 알고 있는 상태로 남겨두신건지는 모르겠다. 아마도 후자겠지.

아무튼 오늘 글은 윈도우 저장소 공간 설정화면에서 삭제 글씨 버튼이 안떠서 삭제를 못할때, 삭제하는 방법과 그 후 그 하드를 다시 일반 하드로 돌려서 인식시켜서 쓰는 방법에 대한 글이었다.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내가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그냥 이런거 힘들게 몇십시간씩 걸려서 알아냈을때 그거 또 혼자 알고 있지 못하고 남들한테 알려주고 싶은 관종끼를 주체하지 못하는, 그런 사람, 평생 지 손해나는 일만 하고 사는 바보같은 사람이 전세계에서 나뿐인 것일 뿐일거다.

이렇게 하면 세상이 더 좋아져서 나한테도 결국 이득이겠지? 라는 생각이 이런 관종끼의 원인인거 같은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세상 더 좋아지는 거 없고, 그냥 니 시간 공짜로 남들한테 헌납해서 너 혼자만 경쟁에서 뒤떨어져서 니 임금만 깍이고 너만 손해보고 그렇게 된다. 왜 조별과제 할때는 뺑끼 쓰는 애가 학점 제일 잘나오는거 다들 알지? 그게 그래서 그렇다니깐, 걔는 조별과제 할 시간 빼서 지 공부 하고 조별과제 결과물은 공짜로 가지니깐, 당연히 걔 혼자만 학점이 잘 나오는거.

그러니 여러분들은 뭔가 좋은걸 알았다? 그럼 혼자만 갖고 계시길 바란다.

나는 이런 관종끼를 평생 못버릴듯. 왜냐면 바로 윗 문단 봐봐, 남들한테 좋은거 알려주지 말라고 충고하는 거 자체가 남들한테 좋은거 알려주는 건데 그걸 또 버젓이 이젠 안그래야 겠다고 하면서 또 당연한 듯 쓰고 있거든;;; 그게 결국 나란 인간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