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투자 연평균 수익률 200% 라는 ,매년 두배씩 상승하는 자산이라는 마이클 세일러, 무개념 극치 플랜B, 일론 머스크 실망

마이클 세일러가 한 말 중에, 비트코인 투자 관련해서 가장 유명한 말이 아마 이걸겁니다. 연평균 수익률이 200%인 자산이 있어? 매년 두배씩 오른다고! 이걸 안사고 왜 딴 애플 같은 주식을 사는건지 이해불가다, 다른 모든 기업들도 가지고 있는 현금 우리처럼 비트코인으로 바꿔서 보관해야 한다.

그 중에서 유명한게 비트코인은 매년 두배씩 오르는 자산이다 연평균 수익률이 200%다 라는 얘기인데요, 이게 어떻게 계산이 되는 건지 알려드리고, 얼마나 말이 안되는 소리인지도 알려드리겠습니다.

기본적으로 CAGR을 가지고 계산한 겁니다. 여기서 본인이 직접 계산해 보실 수도 있습니다.

비트코인 처음 가격을 0.1달러 즉 130원 정도로 해놓고, 가격은 마이클 세일러가 저런 얘기 한창 하던 때의 5만달러, 저때 환율이면 대략 6천만원 그정도였을 겁니다.

(좀 더 정확히 하려면 기간은 14년으로 하고 비트코인 초기 가격도 0.1보다 더 낮춰야 하는데, 그때 자료 구하기가 쉽지 않아서 그냥 0.1달러 하고 기간은 12년으로 해두었습니다, 아마 초기가격 찾고 기간도 14로 하면 이것보다 훨씬 더 극적인 결과가 나올 거라서 이 글의 결론을 더 강화해 줄 겁니다.)

기간은 12년을 설정했습니다. 진짜 연평균 수익률이 200%가 나오죠? 주의하실 건 +200%라는 거기 때문에, 원래 자산 가격은 2배가 아닌 3배씩 매년 상승한다는 얘기입니다.

마이클 세일러가 200%씩 상승한다, 매년 가격이 두배가 된다라고 해서, 헷갈리실 수도 있는데, 어쨌든 실제로 계산해보면 매년 200%씩 상승하면 매년 3배씩 자산이 불어나는 겁니다.

그러면 왜 연평균 수익률 200%라고 해놓고 2배라고 마이클세일러는 말한거냐 라는 의문과 실망은 남긴 하는데 어쨌든 연평균 수익률 200%는 그래도 맞는 얘기네, 라는 생각이 이쯤에서 드실 수 있는데, 전혀 안그렇습니다. 눈속임의 비밀은 초기가격 0.1달러에 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500달러로 떨어졌다고 해봅시다. 현재 환율인 1300원으로 하면 65만원 정도겠군요. 코로나 대폭락장때인 3월달에도 4백만원 정도까지밖에 안떨어졌던 게 비트코인이란 걸 기억하시구요,

그래도 위처럼 연평균 수익률이 100%가 나옵니다. 현재 가격에서 65만원으로 떨어진다고 해도, 비트코인 연평균 2배씩 오르는 자산이야? 라면서 마이클 세일러가 내말 역시 맞지? 라고 말할 수 있다는 것.

즉 원래 그말 할때 비트코인 가격의 1/100으로 떨어졌어도, 즉 그때 마이클 세일러가 2배씩 오르는 자산이다 라고 말할때 그말 믿고 구매한 사람은 자기 자신의 99%가 날아갔어도 마이클 세일러는 여전히 그사람 앞에서 웃으면서 내말 여전히 맞아 지금 가격에도 매년 2배씩 오르는 자산인게 맞아 라고 할 수 있다는 것.

초기가격이 0.1달러 저따위니깐 당연히 연평균 수익률로 하면 그따위로 높게 비정상적으로 나오는 것이고 그 상태에서 99% 하락을 해도 여전히 연평균 2배씩 오르는 자산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 애초에 초기가격이 저렇게 낮기 때문.

저는 비트코인을 비관적으로 보지 않구요, 거기에 돈이 몰릴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을 하는 사람이지만, 마이클 세일러의 저 말이 그동안 전혀 피부에 와닿지 않았었는데, 그래서 한번 저 발언의 실체를 알아보고자 오늘 글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요즘 플랜B도 그렇고 일론 머스크도 그렇고, 난 코인에 투자하라고 한 적 없음? 너님의 투자판단이었을 뿐임 이러고들 있길래, 그동안 괜찮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에 대한 인식이 180도 바뀐 김에 그래서 마이클 세일러의 저 발언도 한번 검증해 보았습니다.

결론은 코인판엔 믿을 만한 사람 한명도 없으며, 마이클세일러든 플랜B든 일론 머스크든 절대로 믿을 만한 사람들이 아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발뺌할 수 있고 플랜B와 일론 머스크는 이미 발뺌을 최근에 했다. 라는게 결론입니다.

물론 투자판단은 자신이 내리고 책임은 당연히 자신이 지는 거지만, 그래도 최소한 미안하단 감정은 상식적으로는 심하게 들어야 그게 정상적인 사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데, 당당하게, 난 사라고 한적 없는데? 지금 설마하니 자신의 투자판단을 내 탓으로 돌리는 거야? 제정신이냐? 이런 어조로 말하는 걸 보니,(특히 플랜B가 정확히 그렇게 말했습니다.) 그런 최소한의 상식도 없는 사람들입니다. 이쯤되면 사이코패스가 아닐지 정말 심히 의심되는군요.

그래도 전 비트코인 자체는 긍정적으로 봅니다. 다만 현재 가격은 아직도 현재 시점에선 높다고 생각을 하구요, 자산의 1%는 비트코인에 투자해둬라 그 말도 실천하려고 현재 노력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자체는 괜찮은데 그것에 연관된 사람들 자체에는 정말 신물도 많이 나고 실망도 많이 하게 되는 요즘이군요.

일론 머스크도 의외로 정말 개념이 없는 사람이었던 것 같고, 테슬라 주가는, 예전에는 저는 무조건 긍정이었는데, 이제는 정말 크게 폭락할 가능성도 있을듯 하다 일론 머스크가 결국은 그런 사람이었으니깐 이라는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