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스통장 비상금대출 평생처음 사용자가 첫이자갚은후기 은행마다 상환방식부터 여러가지 정책이 정말 다르다 국민은행 케이뱅크 이자계산확인과 납부시간 비교

확실히 마이너스통장은, 한도대출 또는 자동대출이라는 이름으로 요즘은 불리기도 하는데, 신용점수는 그냥 대출이랑 동일하게 깍이고, 대출이란 것도 동일한데, 상환방식이 정말 좀 일반대출이랑은 다르다.

그래서 일반대출이랑은 상환방식이 다른 대출이 한도대출이다라는 거라고 정리하시면 될 듯 하고, 아 그리고 마이너스통장은 그냥 간단하게 말하면 통장에서 돈을, 예를 들어 한도가 1천만원이라면 아주 자연스럽게 그냥 -1천만원 찍힐때까지 이체가 가능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내가 써보니깐 딱 그 느낌이었거든.

그래서 많은 분들이 카드대금 실수로라도 하루라도 연체될까봐, 왜냐면 그게 은행들이 보통 오후 6시 그쯤에 빼가는데 그 1차출금때 돈 없으면 연체안내전화오고(물론 음성AI가 거는 전화) 그리고 연체이자 하루치가 바로 책정되거든, 그래서 그게 싫어서 카드대금 결제계좌를 마이너스통장으로 해두시는데, 그건 좀 비효율적이다 왜냐면 마통 생성했다는것만으로도 마통 총 한도를 대출받은 것으로 되기 때문에 신용점수에 안좋거든.

물론 1금융 마통 받으면 신용점수 오히려 오른다는 분도 있는데, 그건 특수한 경우다. 예를 들어 그간 1금융 대출 경험이 없이 2금융권만 사용하고 있다가 1금융권에서 처음으로 대출승인 받은 케이스라든지, 아니면 대출이 마통 말곤 없다든지, 그런 특수한 경우.

그리고 이건 케이뱅크만 이상한 건지는 모르겠는데, 보통 대출이자는 주말이나 공휴일 끼면 그 다음 영업일에 빠져나가는게 보통이다. 국민은행도 그렇고 법적으로도 그게 맞다.

그런데 케이뱅크 얘네는 토요일이 이자납부일이면 그냥 토요일날 빼간다.

그래서 요즘은 좀 달라졌나? 아니면 마이너스통장은 원래 이러나 했었는데,

웬걸, 개뿔 케이뱅크가 나쁜거였다, 국민은행은 내가 이자납부일로 매달 말일을 지정해 뒀었는데, 작년 12월 31일은 토요일이었거든? 그래서 그 다음 영업일인 1월 2일날 저렇게 이자를 빼갔다. 이게 정상이다. 케이뱅크가 정말 이상한거.

그리고 국민은행은 1일부터 말일까지 정말 자유롭게 이자납부일을 정할 수 있는데, 케이뱅크는 그냥 마통받은날 기준으로 그날부터 딱 한달 그날짜로 딱 정해버린다. 심지어 마통 이율도 케이뱅크가 국민은행보다 더 비싸다.

너무 케이뱅크 성토를 한 것 같은데, 내 인생 대출다운 첫대출을 해주게 케이뱅크라서, 대출 잘나오는거 감안하면 뭐 위의 단점들은 괜찮을 듯도 하고, 무직자 분들한텐 특히 케이뱅크 신용대출 플러스가 유일한 희망이니깐, 물론 카드론보다 이자도 높고 한도도 적다는 단점은 있지만,

아무튼 그래서 마통의 일반적인 특이점들을 추가로 언급해 보자면,

이자 중도상환을 할 수가 없다. 아예 중도상환이라는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듯 하고, 그거 하려면 무조건 그냥 마통 해지하는 수 밖에 없는 듯.

실제로 케이뱅크 들어가서 이자 중도상환 하려고 해도 마통은 이자조회만 가능하다고 나온다. 그냥 정해진날 빼가는거 기다릴 수 밖에 없다는 것. 물론 더이상 이자 안내고 싶으면 계좌 잔액을 0 이상으로 만들어두면 더이상 이자비용은 발생하지 않는데, 나처럼 이자내는날 까먹을까봐 미리 내고 싶어하는 사람들한텐 좀 불편하다. 이건 국민은행도 마찬가지. 그래서 애초에 마통 개념상 이건 어쩔 수 없는 문제인듯 싶다.

예상이자납부금액이 현재 통장잔액 기준이다. 즉 보통 대출은 예상납부액이 딱 정해져 있는데, 마통은 안그렇다. 특성상 당연한듯 한데, 만약 오늘 잔액이 -100만원이고, 거기서 이자조회를 한다면, 그 -100만원이란 잔액이 이자납부일까지 변동 없을 경우의 예상납부액을 보여준다.

즉 -50만원이 되거나 -200만원이 되거나 그러면 지금 예상납부액보다 실제로 내야 하는 금액이 커지므로, 얼마인지 알려면 그때마다 가서 다시 조회해보면 된다. 아마 이건 다들 예상하셨을 텐데 윗문단이 좀 헷갈리셨을 수 있을듯 싶다. 왜냐면 일반 대출과 다르게 마통 방식은 수시로 대출잔액이 바뀌는 경우가 많으니깐 지금 예상이자가 오늘까지만의 이자인지, 아니면 오늘의 대출잔액 즉 마이너스 통장의 마이너스 금액이 이자납부일까지 고정이라 가정하고 보여주는 예상이자인지 이 부분이 말이다. 정답은 후자다.

그리고 이건 국민은행의 단점인데, 다른 대출은 안그런데 마통만 예상이자, 즉 예상납부금액 확인하는 곳이 꽤 어렵게 되어 있다, 납부일 알람 자체도 꽤 이상한 곳에 가서 확인해야 하고. 케이뱅크는 그 점은 다른 대출과 동일하게 되어 있어서 찾기 편한데 반해서 말이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국민은행 마이너스통장 관련 정보들 확인하는 법을 말씀드리고 글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이렇게 kb스타뱅킹 어플 메인화면에서, 즉 로그인하고 나오는 첫화면에서 우상단의 저 종모양 버튼과 돋보기 버튼 즉 검색버튼 이 두가지를 활용하시는걸 추천드린다.

일단 마이너스통장 이자납부일 알림이나 그런 건 이렇게 종모양 아이콘 눌러서 들어가서 알림함에서 KB알림 여기를 탭해야 여기 조용하게 떠 있었다. 내 경우는 그랬다, 내 폰이 알림설정이 kb스타뱅킹 어플이 안되어있나 싶은데, 다른 알림은 잘만 오는데 마통 이자납부일 알림만 이상하게 안떠서 여기 일부러 들어가서 찾아봐야 했다 나는.

마이너스통장 관련 메뉴는 검색버튼에서 아래처럼 마이너스 통장이라고 검색한다. 난 이렇게 찾는게 제일 훨씬 압도적으로 빠르고 편했다.

그러면 아래처럼 마이너스통장 대출이자조회 등 원하는 메뉴를 찾으실 수 있다. 다만 단점은 이게 챗봇답변을 이용하는건데, 이게 국민은행 서버가 좀 버벅일 때가 있어서 아래처럼 챗봇답변이, 보통은 빨리 뜨는데, 간혹 한 10초 이상? 아무튼 그렇게 늦게까지 안뜨는 경우가 있다, 그냥 좀 기다리면 뜨니깐 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보자 나도 방금 그러더라.

이상으로 마이너스통장 생전처음 발급받아서, 케이뱅크랑 국민은행 이렇게 두곳, 총금액은 나는 비상금대출밖에 안되어서 국민은행 300만원, 케이뱅크 200만원 이렇게 밖에 안되었었고, 아마도 이 이상은, 어디서 비상금대출을 받든 모두 서울보증보험관할로 한곳에서 처리하기 때문에 1인당 한도가 이렇게밖에 비상금대출은 안나오는듯 하고,

아무튼 그 후기를 작성해 보았다. 의외로 나는 일반신용대출보다 이게 더 어려웠다 뭔가 좀 미묘하게 시스템이 달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