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햄버거들 사이드메뉴들 어니언도넛 치킨시저샐러드 등과 캔콜라 후기

음식사진이 없는 후기라서 죄송하긴 한데, 그래도 진솔한 후기이기 때문에 눈빠지고 재미없는 느낌이 드실지라도… 흠 어쩔수없다 내가 음식사진 찍는걸 싫어라해서. 주관적인 후기니까 그냥 적당히 재미로(사진 없어서 읽는재미 없으실테지만) 보시면 될듯하다.

NBB 시그니처

가장 무난한 햄버거 가격대비 퀄리티라든지, 실제로 직접 여러번 먹어본 느낌은, 평범한 버거란 느낌, 토마토가 맛있었던 기억. 당연히 가성비는 맘스터치 싸이버거에 훨씬 뒤쳐지지만, 그건 싸이버거나 워낙 독보적이라서 그 가격대에 그 만족감은, 노브랜드버거 시키는 이유는 사이드도 맛있어서이기도 함으로, 노브랜드에서 시킬 경우 실패할 확률이 없는 선택지라고 할 수 있다.

NBB 오리지널

느낌상은 NBB 시그니처보다 뭐랄까 약간 토마토맛이 덜난다고 해야하나? 약간 야채가 덜 들어있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큰 차이는 없었던듯 하다. 예전에 시그니처 시킬려다가 헷갈려서 오리지널 잔뜩 시켜서 먹은 적이 있었고, 최근엔 제대로 시그니처 잔뜩 시켜서 먹었었는데, 느낌상 조금 야채맛이 덜나나? 하는 느낌 외에는 큰 차이는 없었다. 시그니처가 좀 더 야채가 풍성한 느낌? 시그니처와 그릴드불고기의 중간 정도의 위치가 오리지널인듯 하다.

브랜드 캔콜라

예전 노브랜드 캔콜라보다 확실히 맛은 없어졌다. 예전에 그 전체적으로 빨간 캔에 담겼던, 캐나다에서 생산한거 수입해왔던 캔콜라에서, 지금은 일화에서 생산하고 이름도 브랜드 캔콜라로 바뀌고 캔 디자인도 조금 더 매력없게 바뀌었는데, 어떻게 매력없냐면 이전 캔콜라 디자인은 코카콜라가 생각났다면, 오히려 코카콜라 디자인보다 더 예뻤는데, 아무튼 지금은 별로. 세트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예전엔 콜라 먹고 싶어서 세트로 시켰다면 지금은 그냥 버거 단품에 사이드 시키는 경우가 많다 콜라 바뀌어서. 물론 그래도 집에 콜라 없으면 여전히 이거 같이 시킨다.

크런치 윙

이건 내가 안먹어봐서, 시키긴 했는데 내가 아니고 다른 사람이 주로 먹으니깐, 나는 어니언링을 좋아하거든, 그리고 사이드로 시키면 한봉지에 2개밖에 없으니깐(어니언링은 6개 준다) 보통 양보하는 평이라. 평은 꽤 좋았는데, 내가 안먹어봐서 맛있다라고 확실히 말할 수는 없지만, 지인평은 꽤 좋았다.

치킨시저 샐러드

이게 가성비가 킹왕짱이라는 평이 인터넷에 도배가 되어 있는데, 나도 그래서 매번 노브랜드에서 시킬때는 항상 이걸 사이드로 추가시키는 편이긴 하다. 처음 먹을때는 정말 인터넷 평처럼 가성비에 놀랐는데, 여러번 시키다 보니깐 이젠 예전만큼의 감동은 없다. 그래도 치킨이랑 안에 눈꽃치즈도 많이 들어있고, 야채도 많고, 같이 주는 새콤하고 치즈맛도 나는 소스도 맛있고, 한번도 안먹어봤으면 꼭 시켜먹어보시라. 나는 자주 먹으니깐, 예전만큼 감동은 없지만, 그래도 햄버거 브랜드에서 이런 풍성한 샐러드를 사이드로 파는데가 노브랜드 외에는 전무하므로, 나름 노브랜드의 얼굴마담 역할을 하는 메뉴이다.

노브랜드 감자튀김은 세트 시키면 추가금 없이 포함되어 있는 사이드라서 여러번 먹어보았는데, 평범했다. 퀄리티는 전혀 떨어지지 않고 그냥 일반 감자튀김, 맥도날드나 버거킹 등에서 먹는 감자튀김이랑 비슷했다, 내가 감자튀김엔 별로 관심이 없어서 유심히 맛을 음미하진 않아서 감자튀김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름을 느낄 수도 있을것 같긴 한데, 맥도날드 감자튀김이 더 맛있을순 있을 것 같다. 내가 맥도날드는 안시켜먹어본지가 꽤 오래되었는데, 아주 예전엔 맥도날드 감자튀김은 꽤 맛있었던 기억이 있거든. 10년도 더 전 기억이긴 하지만. 버거킹 감자튀김은 최근에도 먹어보았는데 별로 감흥은 없었다. 그러니 버거킹 감자튀김 정도라고 생각하면 적당할듯 하다. 다시 생각해보니 다른 브랜드 감자튀김들보다 노브랜드 감자튀김은 좀 짠맛은 적었던듯?

어니언링

이거 배달로 이렇게 메뉴에 있는데가 노브랜드 외에 딱히 생각이 안나서 딴데는 요즘 파는지 자체를 잘 모르겠는데, 완전 바삭하고 맛있고, 양도 많다. 1인분 한봉지에 6개 들어 있으니깐. 특히나 항상 시키면 갓 만든것처럼 바삭바삭하게 오고, 양파가 통으로 들어간 건 아니고 양파가 갈아서 다른 재료들이랑 같이 해서 들어가있다. 그래서 어니언링 아니고 감자링인지 아는 사람도 있는데, 양파맛이 미세하게만 나고 안에 있는 재료의 식감은 감자랑 비슷해서 그렇다. 약간의 양파맛과 바삭한 식감 때문에 맛있다고 느끼는 사이드 메뉴라고 생각하면 된다. 양파가 통으로 들어가 있는걸 기대하면 실망할거고.

그러면 본격적으로 햄버거 후기를 적어보면, 대부분 맛있다.

갈릭앤갈릭, NBB어메이징, 미트마니아, 메가바이트, 산체스, 스모키살사, 그릴드불고기, 스리라차치킨, 코울슬로치킨, 데리마요 이렇게가 내가 먹어본건데, 거진 다 먹어봤네 이러고 보니깐, 최근 출시된 메뉴중에 트리플맥앤치즈랑 페퍼로니, 페퍼로니치킨 이렇게 3가지 메뉴가 있고, 그 세가지만 내가 안먹어본 노브랜드 버거인데,

일단 내가 먹어본것들 하나같이 다 맛있었기 때문에 신메뉴들도 다 맛있으리라고 생각되는데, 트리플맥앤치즈를 내가 안먹어본 이유는 비싸서, 페퍼로니는 내가 페퍼로니를 그닥 싫어하진 않지만 좋아하지도 않고,그리고 가격도 싼편이 아니라서, 페퍼로니치킨은 코울슬로치킨이 워낙 맛있어서 치킨버거 먹고 싶으면 코울슬로치킨을 시키기 때문.

마지막으로 노브랜드 버거에 대한 불만?이랄까 불만이라기 보다는 약간 아쉬운 점을 적어보자면, 난 쿠팡이츠로 배달시켜서 주로 이용하는 편인데, 의외로 가격이 그렇게 저렴하지는 않다.

정말 저렴하게 가성비 있게 먹을려면, 그릴드불고기 그게 단품이 1900원이니까, 그것만 많이 시켜서 먹어야 와 싸다 이정도 생각이 드는데, 근데 그것도 기본배달비가 있고, 특히 요즘은 또 그릴드불고기 가격이 2200원으로 올랐기 때문에,

엄청난 가성비?는 기대했던 만큼은 아니다. 특히 햄버거 단품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보니 우리동네 쿠팡이츠 배달비는 현재 아래와 같은데, 저 3천원이나 2500원도 엄청나게 크게 느껴진다.

그래서 생각보다 시키면 돈이 꽤 든다는 거? 물론 요즘은 대부분 배달비 저정도 하긴 하지만, 예를 들어 버거킹 같은 경우는 우리동네는 배달비가 무료라서, 만원 초반 이렇게 많이 안시킬때는 특히 노브랜드 버거를 시키면 배달비때문에 등골이 휘는 느낌? 그냥 버거킹 시킬까? 이런 생각을 요즘 많이 하는 편.

물론 그래도 계산해보면 제일 저렴하고 가성비도 있긴 한데, 일단 맘스터치 싸이버거에 햄버거엔 가성비가 밀리고, 대신 맘스터치보다 사이드 메뉴들이 더 경쟁력 있고, 그리고 전체적으로 보면 싸긴 싼 편이고, 롯데리아 햄버거들보다는 확실히 더 맛있고, 아무튼 그런 느낌이다. (정말 햄버거 단품만 딱 시킬려면 당연히 맘스터치 싸이버거로 시키는게 더 가성비있다. 근데 사이드메뉴도 이것저것 시키다보면 결국은 노브랜드 시킬수밖에 없는 느낌, 게다가 맘스터치는 싸이버거 하나만 가성비가 있다 보니깐 햄버거 선택지가 노브랜드가 훨씬 많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지 생각보다 비싼데? 이런 생각은 항상 하지만, 그래도 맨날 시키는거 보면 요즘은 노브랜드에서만 시키는듯 하다, 다른 브랜드들은 막상 또 시킬려면 노브랜드가 생각보다 안싼데? 이런 느낌이 든다면 다른 브랜드들, 버거킹이라든지 롯데리아라든지 그쪽들은 생각보다 더 비싼데? 이런 느낌이 든다라고 정리할 수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