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그래픽 활성화 후기 원컴으로 채굴하시는 분들은 꼭 하시라

내장그래픽과 외장그래픽을 동시에 보여주는 사진. 내장그래픽은 cpu에 달린거고(메인보드에 내장된게 아니다.) 외장그래픽은 따로 cpu 밑에 달린 큰 카드 내가 따로 사는거 그걸 말한다.

보통은 이걸 할 필요는 없는데, 아마 외장그래픽을 pc에 달면 자동으로 내장그래픽은 비활성화되나? 내가 비활성화했었나? 아무튼 너무 오래전 일이라 잘 기억은 안난다.

활성화하는 방법은 컴퓨터 부팅할때 f1 f2 dell 아무튼 메인보드마다 다른데, 보통은 그 세가지 키 중 하나인데, 그 키를 눌러서 바이오스 모드 들어가서 간단히 활성화시켜주면 된다. 이부분은 자신의 메인보드 제조사에서 잘 안내해줄꺼다. 찾아보면 나온다.

아무튼 활성화하고, 활성화하니깐 뭔가 그 위에 있던 수치가 기본 모니터를 cpu 어쩌고? 그렇게도 바뀌던데, 알아서 잘 바뀌었겠거니 하고 그냥 그대로 저장했다. 그리고 외장그래픽에 달려있던 dp 케이블을 내장그래픽쪽에 옮겨주고(이건 꼭 안해도 될수는 있다. 난 그냥 습관적으로 했다.) 그리고 부팅했더니, 일단 내장그래픽을 활성화시키고 처음 윈도우 부팅하면, 윈도우 켜진다음에 내장그래픽 드라이버가 자동으로 설치되는데, 설치되기 전까진 뭔가 좀 잘 안될 수 있다.

자동으로 설치되는데 한 1,2분 정도 걸렸던것 같고, 아무튼 왜 안되지? 이러면서 이것저것 하다보니까 갑자기 드라이버가 설치되었다는 윈도우 메세지가 나오면서 그럭저럭 뭐 건드려줄 필요 없이 잘 되었다.

이 상태에서 아무것도 안 건들고 하니까 처음엔 내장그래픽과 외장그래픽(내 경우는 엔비디아 카드)간의 색감차이때문에 눈이 좀 적응이 안되어서 아팠는데, 좀 지나니 적응이 되어서 눈 아픈 느낌은 없어졌다.

그리고 역시 아무것도 안건들고 게임(스타2)를 돌려봤는데, 자동으로 외장그래픽이 작동해서 게임 프레임은 잘 나왔다. 나는 240hz 모니터랑 144hz 두개를 듀얼로 쓰는데, 프레임도 잘 나왔고. 이건 좀 더 고사양게임을 해봐야 할것같긴 한데, 뭐 문제 없는것 같다. 다른거 내가 추가로 설정 안해주어도.

예전에도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인코딩 시간을 좀 줄여볼 수 있을까 해서 내장그래픽카드를 활성화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뭔가 잘 안되어서 다시 비활성화시켰었는데, 아마 위에서 말했듯 자동으로 내장그래픽 드라이버가 설치되는데, 그게 1,2분 정도 걸려서 그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걸 모르고 그냥 성급하게 그랬던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확실히 내장그래픽으로 컴퓨터 하면서 채굴돌리니깐 이제야 뭔가 채굴 해시레이트 그런게 정상적으로 나온다. 나는 그 동안 그냥 내 컴퓨터가 안좋아서, 내 그래픽카드가 후진거라 남들보다 해시 안나오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전력은 20프로 정도 줄고 해시는 10프로 정도 더 잘 나온다. 즉 32퍼센트 정도나 채굴성능이 향상된 것. 안들어가던 오버도 잘들어간다. 아무래도 작업을 분리해주니깐 메인보드 cpu 그래픽카드 이 세 군데서 데이터가 왔다갔다 하던 경로가 단순화되어서 효율이 늘어난 듯.

그리고 나는 채굴 프로그램으로 피닉스마이너, t-rex 마이너 이렇게 두가지를 주로 쓰는데, 둘 다 내장그래픽은 자동으로 안잡고 외장그래픽만 자동으로 잘 잡아서 채굴하더라.

결국 내장그래픽 바이오스에서 활성화만 해주면 내가 따로 뭐 또 귀찮게 설정할 필요 없이 다 잘되고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젠 채굴하면서 컴퓨터 해도 쾌적하게 할 수 있다구!!